공학계열과 예체능계열 갈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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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계열과 예체능계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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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4학년 학부생으로 현재 재료공학 쪽 학사와 무용학과 학사를 복수전공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원래는 공대로 취업을 생각중이다가 무용을 처음에 취미로 시작했는데 전공생이 되어서까지 무용을 정말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잘하는것, 재능있는것을 직업으로 삼으라는 말이 있지만 저는 서울 수도권 소재의 대학도 아니고 지거국에 남들한테 꿀리진 않지만 잘나지도 않은 대학의 학생이고, 공학계열이나 예체능 계열 능력치가 사실 비등비등 한것 같아요 학점으로만 본다면 공학계열의 학점이 낮고 무용과 학점은 잘 나옵니다(당연하겠지만) 문제는 취업인데요. 1)재료소재 쪽 공대는 거의 대학원을 가는 추세라서 자대 대학원을 진학한다면 제가 준비한게 많이 없어서 아마 잘하면 중견기업정도 갈것 같아요 안정적이고 정규직에 전문직이고 하겠지만 무용을 이제 더이상 할수 없겠죠 숨이 막힐것 같아요 2)무용쪽 진학을 할경우 평생을 몸을 한계치까지 쓸수가 없기 때문에 무용강사일 하고 이론쪽 공부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쪽도 대학원을 가야한다 생각합니다만 전에 공대학사를 살릴 기회를 잡을려면 아마 박사 학위까지는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체능계열은 서울소재대학을 좀 더 밀어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만큼 돈이 많이 들것 같습니다 저희 집이 기초생활수급자이고 제가 맏이이기 때문에 쉽게 정말 결정하기가 힘든 사항이에요 무용하는걸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하나의 다른 분야의 전공이라고 생각하는데, 우선 직업이 불안정하고 불규칙적인 수입? 명확한 직업? 이런게 확정적인게 없어서 정말 진로에 앞서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너무 꿈을 꾸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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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12
· 3년 전
상반된 능력을 동시에 가진 놀라운 분인 것 같네요. 제 생각은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지금 내가 도달할 수 있는 안정된 직장이 무엇인지 찾으시고 (짤릴 위험 없는) 나머지 시간에 무용을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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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wn67
· 3년 전
취미로 시작하셔서 전공생까지 하신거면 정말 엄청난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하신것 같네요..! 저도 예체능 계열이라 종종 들었던 얘기가 있어요. 예술 하는 사람들은 중간에 자기의지로 그만둔게 아니라면 무조건 다시 돌아오게 된다. 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어요 그만큼 자기 일에 애정이 가고 쉽게 놓기 어려운 일중 하나래요 . 솔직히 현실적으로 따지자면 공학쪽이 더욱 취업도 잘 되고 안정적이니까 그쪽으로 가는게 현실로서는 더 좋은 방향일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본인이 더 하고싶은걸 해보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근데 사실 이건 저도 예체능이라 이렇게 생각이 좀 더 드는것 같기도 해요 ㅎㅎㅎ 제가 맞는 답을 해드릴수는 없지만 같은 계열 사람으로써 제 생각도 한번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