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애기 엄마 입니다. 저는 저 스스로 자존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kkangna
·3년 전
22살 애기 엄마 입니다. 저는 저 스스로 자존감이 높았던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애기 낳고 기르다 보니 제 의지와 상관없이 포기하고 빼앗겨 지는게 많더라구요. 그런데 남편이 말을 너무 기분 나쁘게 합니다. '너는 잘 모르잖아','그런것 까지 생각한다 아니야?','당연히 그렇게 해야지'등등 마치 저를 생각없는 사람 처럼 말이죠. 의견대립이 있을때도 합의점을 찾는게 아니라 자기 입장이 맞으니까 자기 말과 의견에 따르라는 듯이 해요. 그러고 바쁠땐 저보고 하라고 해놓고 제가 해놓으면 불평불만을 늘어트리고 자기한테만 맞춰서 해놓습니다. 그러고 무엇보다 자기는 하고 싶은거 다할려고 합니다. 포기할 수가 없다고 자기 하고 싶은건 꼭 이루고 싶데요. 항상 제앞에서 이런 얘기와 행동으로 저를 불편하게 만드니 제가 의견을 표출할 수가 없어요. 거기다 애기도 요즘 한창 기어다닐때라 정신적,육체적 노동도 장난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혼자 눈물 흘릴때가 많아지더라구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혹여 제가 안 좋은 마음을 갖게 될까봐 입니다. 혼자 눈물 흘리다가 다 '버리고 도망갈까?,아이가 없었다면 괜찮을까?, 내가 아예 시라진다면?'등등 그냥 이글 쓰면서 재 답답함도 풀고 다른사람들이 저를 위로 해줬음해요 . 조금 철없서 보여도 부탁드립니다.
불만이야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답답해우울우울해괴로워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mummy99
· 3년 전
힘내세요 혼자 우실때 제가 힘내시라고 한 말씀 떠올리셨으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enny
· 3년 전
철이 없는건 글쓴이님이 아니라 남편이죠. 아내가 다 참고 포기하고, 혼자 아이 돌봐주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다 해주는게 당연한 줄 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