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인데 선생님도 부모님도 잘하라고 압박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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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올해 고3인데 선생님도 부모님도 잘하라고 압박을 주는 게 싫고 짜증 나서 오늘 엄마랑 싸웠는데 엄마는 애초에 내가 뭘 하든지 간에 믿으려 하지도 않으면서 신뢰를 못 쌓았다는 듯이 다 내 탓이라는 듯이 그러는데 진짜 충동적으로 엄마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진짜 너무 슬프고 우울하고 짜증 나고 스트레스만 받아서 죽고 싶어요 그냥 모르겠는데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알아서 하라고만 하고 도움은 안 주고 스스로 모든 걸 하려니까 너무 힘들어서 집을 나가든지 죽든지 하고 싶어요. 하고 싶어도 능력이 안되는데 그 이상의 것을 바라시는 부모님 기대치가 너무 숨 막히고 자살 시도라도 하면 조금이라도 풀려날까 아니면 시도해서 진짜 죽으면 편안하지 않을까 생각 중이에요. 뭐만 하면 고3 거리면서 너는 나한테 신뢰가 없다고 네가 한 것들을 생각해 보라고만 하는데 저는 하지 말란 건 안 했고 말대꾸도 못하고 숨죽여서 살아왔는데.이제 와서 그 말을 들으니까 너무 죽고 싶었어요 그거와 함께 틈만 나면 공부하라고 압박하고 내가 하고픈 것과 거리가 먼 직업 가지라고 강요하는데 진짜 살기 싫어요 그냥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그냥 어떤 식이던 죽고 싶어요 죽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진짜로 살기 싫어서 숨쉬기도 싫고 순간순간마다 스트레스만 받는데 그냥 진짜로 죽고 싶어요.
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해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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