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답답하다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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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답답하다는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zyon09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 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말 수가 적고 내성적이었는데요... 저는 불편하거나 답답하다고 안느껴지는데, 주변에서 (가족이나 애인 등등..) 답답하다, 사회생활 어떻게하려하냐, 누가 널 좋아하겠냐, 왜 그렇게 한박자씩 느리냐, 성격이 왜 바뀌질 않냐 등등..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요... 말 수도 적고 싹싹하지 않다며 어른들께선 되게 안좋은 눈으로 보세요 저 나름대로 이런저런 말도 해보기도 하고 되묻기고 하는데 다들 변한게 없다고 하네요. 모두와 인연을 끊고 살 수도 없는 문제이고 ... 도대체 싹싹한 성격이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른거 아닌가요...? 왜 외향적이고 싹싹하게 살아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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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23
· 3년 전
직장생활하면서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기가막히게 다양해요. 그 중에 조용하고 느린성격의 사람들도 꾀 있고요. 근데 조용한 성격은 그 성격대로 잘 지내드라고요. 그렇다고 남 한테 왕따를 당하거나 특별히 욕 먹지는 안않아요. 일만 잘 하면 조묭한 성격의 사람들이 오히려 돋보입니다. 아무리 활발한 성격이여도 어른들 앞이나 안친한사람들 앞에서는 대부분 조용합니다. 어른들 말씀은 그냥 네 하시면 되요. 그치만 애인이 답답하다고 하면 대화를 해서 고처보셔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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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on09 (글쓴이)
· 3년 전
@spoon23 우울증때문에 정신과에 갔었는데, 선천적으로 감정이 다른 사람들보다 다운되어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진단이 있었어요.. 그런데 싹싹함을 요구하는 부분은 좀 더 밝게 바꿔라는 기본 베이스가 있는데 어떻게 사람이 항상 그렇죠...? 서비스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해야하는건가요...? 그것 또한 사실 벽을 치고 있는 부분이 아닌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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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23
· 3년 전
말씀처럼 성격을 바꾼다는건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제 생각엔 굳이 어색하게 사람을 대하기 보다는 팩트만 찝어 주시면 어떨까요? 보통 상대방이 말할때 잘 들어주려고 하고 다음에 만났을때 그때 그일을 어때? 하고 살짝 질문 해 주고... 저는 그냥 조용해도 잘 들어주고 한번씩 챙겨주고 하는 사람이 편하드라고요 근데 무엇보다 애인 한테는 잘 챙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