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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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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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요즘 부쩍 짜증이 늘었습니다. 가족으로 인한 짜증과 이 마음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혼자 있고싶은데 혼자쓰는방말고 집에 혼자 있고싶어요. 원래 큰집이어서 가족행사가 많은 집이었고 할아버지네와 틀어지면서 명절이런부분이 줄었습니다. 관계가 틀어졌지만 평화롭고 덜 고생하는 엄마를 봐서 좋았습니다. 더 이상 명절을 지내지 않습니다. 언니가 있고 남동생이 있습니다. 언니가 결혼을 하면서 지방으로 갔고, 동생은 부모님 사업일을 돕는다는 핑계로 그근처로 독립투쟁하다가 독립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명절에 형부랑오다보니... 마음 편히쉰다는 느낌이 아니였습니다. 부모님과 저 이렇게 지내다보니 버거운점이 많았습니다. 부모님이 나이가 있으셔서 여러가지로 문물에 어둡다보니... 일례로 티비가 안 틀어지는데 저올때까지 기다리시고... 심지어 전 해외출장중이었습니다. 더구나 나중에 저희한테 손벌리기 싫다고 사업을 시작하셨는데 사업을 해보시지않았고 여러가지 법이나 디지털이런부분 접해야하니 회사를 갔다와서도 그런부분을 의논하고 찾아야할 일이 자주있었습니다. 특히 월초에는 회사일도 많은데 퇴근하고 그 일까지 해야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언니나 동생이 그 일을 좀 나눠서 했으면했습니다. 물론 현장에선 동생이 거들지만 성에 차지않았고 언니가 도와주긴하지만 모든 가이드를 제가 줘야합니다. 근데 언니가 임신하면서 다시 친정으로 올라왔습니다. 쌍둥이다보니 지방보단 큰도시가 나을 것이라는 판단이었죠. 축아할일이고 저도 이모가 되지만은 최소한 언니는 백일까지는 친정에 머무를 생각입니다. 현재 사는 집은 심각할만큼 방음이 잘 되지않아 층간소음, 저층이어서 바깥소음이 잘들려 이사오고 나서 잠을 잘 자지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쌍둥이가 태어나서 우는 소리를 생각하면.... 버틸수있을지 모르겠어요 백일까지는 잠도 잘 안잔다는데.... 출산준비로 언니는 이것 저것 출산용품을 택배로 어디서 받아서 집마다 방마다 아기 용품으로 채워지고있는데 그걸보는데 답답하고 짜증이 나기시작합니다. 분명 조카가 세상에 태어나는건 축하할일인데 벌써 그 소리들에 잠을 자지 못할 것같은 예상이 확들고 그런 짜증들이 언니한테도 내심표현을 하게됩니다. 또 엄마아빠가 언니만 챙기고 언니저것해줘라 뭐어째라... 해줘야하는거 아는데 짜증이 나는 저도 싫고 그치만 제 입장에서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싶은거죠. 형부는 지방에서 이 백일시간을 함께 안하는데 동생인 내가 왜 부담해야하는지... 언니가 이기적이라고 생각도들었어요. 엄마아빠도 사업병행해야해서 숙면이필요한데.. 막상태어나면 엄청이뻐할꺼라고 첫조카니까 그런이야기듣지만,,. (아기를 그렇게 좋아하는편이 아닙니다) 언니 결혼할때도 이것저것 챙겨주고 언니한테 축의금 많이해주라고 해서 그것때매 엄마랑 한바탕한적도 있습니다. 부모님 사업일에 대한 부분도 지쳐서 더 이상 관여안하고자하지만 그 부분도 쉽지않고, 관여해서도 그닥 고마워하는지도 모르겠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데... 아니면 어렸을때 부족하다고생각했던 부모님과의 관계 언니,남동생사이에 껴서 힘들었던게 아직도 극복이 안된거같기도하네요..... 근데 이 짜증은 어찌해야할까요... 독립을 지금 알아보고있는데 쉽지않네요 사실 독립,거리두기가 답인걸로 이미 마음속 결론이납니다.
짜증나불만이야의욕없음질투나트라우마답답해우울걱정돼분노조절자고싶다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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