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만남은 아니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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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만남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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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4살 연하남친 만나고있는 30대 여자입니다 알고지낸지는 2년됐고 정식으로 만난지는 이제 한달째 .. 서로 나이도 있는지라 진지하게 만나기로한 사이인데 만나면 만날수록 제 마음이 커져서 그런지 서운함도 많아지고 ... 서로 부를때 애칭으로도 부르고 여보,자기 하며 호칭하는데 제가 여보,자기 말고 우리만 부르는 애칭으로 부르자 했더니 본인은 어색하고 쑥쓰럽지만 노력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뒷얘기로 여보,자기 라고 많이해봐서 여보,자기 라고 부르는건 어색하지않다며... 기분이나빠서 뭐라고하고 지금 서로 연락안하고 지낸지 4일째 입니다 마음이 더 커지기전에 그만만나는게 나을지 .. 서로 결혼을 생각하며 진지한만남을 한다는게... 무슨 의미인건지도 잘 모르겠고.. 연애를 안해본것도 아닌데 참 답답하네요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실망이야우울해슬퍼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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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bin
· 3년 전
이정도 문제로 연락을 4일째 안하는건 좀 그렇네요...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좋으시면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한발짝 양보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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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BY
· 3년 전
휘어 잡으세요 말로 이기려 하지 말고 져주면서 인간으로 이기세요 지금 뭔가 요구를 하고 그에 안맞는다고 고민하시는거잖아요 그건 아닌거 같애요 요구가 아니에요 쟁취하세요 휘어잡으세요 내사람이다 싶으면 조련하시고 조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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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1234
· 3년 전
두분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하기로 서로 합의한 상태로 만나고 계시는것 같은데요. 굳이 왜 그만만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직 한달밖에 안됐는데요. 다만 연애할때 저같은경우는 불안형이었거든요. 그래서 항상 서운한게 많았고 떠날까봐 걱정하고.. 쓴이님은 어떤 유형인지 한번 생각해보세용. 그리고 결혼을 생각하며 진지한 만남이 무슨의미인지.. 저도아직 잘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생각해요. 우선 가까운 친구여야한다구요. 그런만남이 따로있는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아끼고사랑하는 친구처럼 지내다보면 같이살고싶어서 결혼도하게되고.. 그리고 남자분과의 연애에서 연애니까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는 생각들을 한번 버려보세요. 저는 십년넘게 그런 틀속에서 남자들을 만나오면서 저혼자 속상해하고 서운해하고 화내고 울고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낸 사람이에요. 그런데 생각을 바꿔서 내가사귀고잇는 이사람이 만약 친구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했어요. 친구라도 내가 이렇게까지 바라고 기대하고 속상해할까? 답은 아니더라구요. 사실 남자친구도 친구거든요. 다만 이성일뿐. 결혼하기 전에는 좀더 루즈하게 친구처럼 지내면 오히려 서로를 더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가 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