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혼나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격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엄청 혼나겠죠..?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오늘 오후3시쯤에 친구랑 대화하다가 충동적으로 홧김에 선생님한테 회사지원하겠다고 당차게 말했어요. 근데 서류마감이 이번주 수요일이어서 선생님이 왜 이제말하냐고 화내셨단말이에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고 지원하기로 했는데 아는 언니한테 거기회사가 진짜 진짜 진짜 안좋다고 들었어요ㅠㅠ 그래서 그 언니랑 통화하다가 내일 지원 못 하겠다고 말씀드릴려고 하는데 많이 혼나겠죠..? 내일 선생님께 할 말도 준비했는데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지원서를 작성하다보니 이 직무가 제게 좀 버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소에도 회계에 관심이 조금 더 있었고 자격증도 회계에 맞춰져있다보니 지원을 못 할 것 같습니다.결과 나오고 나서 안가는 것 보다 지원하기 전에 말씀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지금 말씀드립니다.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 이렇게 말씀드릴려고 하는데 엄청 혼나겠죠ㅠㅠㅠ???어떡해요ㅠㅠ진짜 무서운선생님들도 많이 계시는데 엄청 혼날 것 같아서 지금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
불안스트레스걱정돼불안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aperRain
· 3년 전
어떡하냐고 우리에게 물어서는 원하는 답을 찾기 힘들거에요 스스로 정말 감당할 수 있는지를 잘 생각해보세요 부모님께 혼나기싫다고 집 안들어가나요? 선생님께 혼나기 싫다고 학교 때려치나요? 혼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에요. 사람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어떠한 과정이 필요하고 이번에는 그 과정이 혼나는것 일뿐인걸요. 정말 무섭다고 말 안드리고 반평생 후회 하면서 사실것 아니시면 할 수 없이 말해야죠 아쉽게도 이번에는 다른 방법은 없네요. 용기 내요!! 다음부터 이런 실수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시고 무섭더라도 꼭 말하셔야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PaperRain 감사합니다! 혼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긴했는데 막상 혼나려고 하니까 뭔가 무섭고 두렵더라고요.. 레인님 덕분에 용기를 내서 말하고 잘 혼나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PaperRain
· 3년 전
ㅋㅋㅋㅋㅋ 좋은 밤 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