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너무 좋은데 너무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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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너무 좋은데 너무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ss172
·3년 전
저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가족 엄마와 언니와 함께 살고 있어요. 제가 정말 가족들을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가끔 너무 싫어서 미쳐버릴만큼 싫어요. 진짜 혼자 살고 싶고 왜 하필 내가 이 집 식구일까 원망스럽고 답답해요. 또 이러다가 금방 풀리면 가족들이 최고다라고 생각할텐데 이렇게 무한 반복됩니다. 그리고 또 제 얘기를 들어주지를 않아요. 좋을땐 정말 좋은데 지금은 너무 밉고 싫고 다 보기 싫고 연을 끊어버리고 싶어요. 오늘은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언니가 없고 외동이라면 정말 좋겠다고 느꼈어요. 오늘 특히 언니랑 싸우고 맞기까지해서 눈물만 펑펑 쏟아져 나와서 오후 6시쯤에 나가서 두 세시간 밖을 걸어다니고 친구랑 통화도 하고 기분이 사그러진채로 들어왔는데 엄마가 그래도 말을 걸어주셔서 다 털어놓고 왜 언니는 나를 인격체로 존중해주지 않을까하고 고민했는데 조금 듣는 둥하더니 티비만 보시면서 그럼 뭐 어쩌라는거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말이나 걸지 말지 정말 엄마가 싫고 원망스러워요. 그래서 지금 심리가 너무 불안정하고 또 눈물만 나와고 너무 미쳐버릴것만 같고 이런 얘기까지 누군가에게 말하기가 좀 그래서 여기에 글로라도 써봅니다. 얼른 어른이 되서 혼자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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