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친할머니가 하셨던 말씀이 딱 맞네. 모임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전에 친할머니가 하셨던 말씀이 딱 맞네. 모임 나가면 사람들이 다들 자기자랑, 잘난척만 한다고. 그럴때 할머니는 '니들이 그래도 내가 짱이다!' 라고 생각하신다는데. 멘탈은 갑이신가보다. 나도 굳이 다들 내세우며 사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할머니도 사람들 사이에서 그런걸 많이 느끼셨나보다. 여럿이 모이면 다들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말만 하기 바쁘니...꼴사납다. 다들 자신의 화려한 과거를 이야기하던데 난 입을 다물고 가만히 들으면서 호응해주는 척만 했다. 나도 화려한 과거가 있긴 하지만, 굳이 잘난척 안 해도 아는 사람은 알고 알아주는 사람은 알아주니까. 인정받고 싶어서 쓸데없이 발악하는 거기 사람들한테까지 인정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꿀릴 게 없는데 왜 발버둥쳐야해? 진짜 잘난 사람은 굳이 잘난척 안 해도 주변에서 알아주는데 잘난척을 왜 해. 잘될수록, 높이 올라갈수록 무너지기도 쉬우니까 더 조심해야하고 더 겸손해져야지. 자기PR은 딱 필요한 상황에만 해도 적당할 듯한데. 자기 잘난 맛으로 사는 티를 너무 내고 살아도 별로인 것 같다. 내가 잘난 거 본인만 알고 있어도 된다. 그럼 이미 주변에서 박수를 받고 있는 거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