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 너무 뒤쳐졌어요/ 제가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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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에 너무 뒤쳐졌어요/ 제가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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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저는 7살때 어머니가 백혈병 으로 돌아가시고 너무 일찍 어머니를 여위어서 아버지는 일하러가시고 저는 외할머니가 키워주셨는데요 제가 어미없이 자라는게 안쓰러우셨던건지 제가 또래 애들한테 적응도 못하고 컴퓨터만해도 별말 안하시고 키워주셨어요 (지금은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적응한지 오랩니다) 손녀딸이니 더잘해주고 싶으셨던건지 전 교육을 잘 받지못하고 먹고 게임하고 친구들과 놀러다니기만 하면서 제 인생을 깎아먹었는데요 항상 수업시간엔 잠만자고 학업에는 1도 관심이없었어서 5학년때까지 공부의 중요성도 알지 못하고 잠만자고 게임만 했어요 6학년때는 제가 많이 뒤쳐진걸 보고 이렇게 살다보면 공사장에서 벽돌이나 나르다 과로사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어 뒤늦게 수업시간에 수업을 들었지만 국어 영어 도덕 이런건 초등과목땐 쉬웠으니 어느정도는 하지만 수학때 막혀버렸어요 a를 알아야 b공식을 알수있는게 수학이잖아요 저는 공부를 완전 놔버렸으니 하나도 모르죠.. 그래서 또 포기하고 해보고 반복하다 학원도 등록해보고 또 끊고 강의영상을 틀어서 한번 보기도 하고 했지만 그냥 제 미래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한 성과는 1도없는 짓이였어요 그래요 나같은게 공부해서 뭐하겠어 하고 중학교 입학하면서 희망을 놨어요 그리고 중학교 들어갔을때 한참 나라에서 자유학기제니 뭐니 학업보다 창의적인 시도를 해보더라구요 그래서 진로 수업도 생기고 꿈에 대한걸 자꾸 묻더라구요 사실 제가 뭐가 되고 싶은지 저도 잘 모르고 제가 장래희망이 없다 하니선생님들이 제가 좋아하는거에 대한 직업을고르라고하셨는데좋아하는것도 게임이나 그림가끔 그리는거 밖에 없거든요 그림도 그리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잘하지도 않고 게임은 못하는데 좋아하는거라 프로게이머 코딩 이런건 진짜 꿈도 꾸기 싫고 아득해보여서 꿈꾸기도 싫었어요 가끔식 장래희망에 대해 생각하지만 아무생각도 안나서 고민이고 공부도 너무 뒤늦어서 모든과목이 다 어렵고 무슨소린지 모르겠고 몇몇 선생님은 절포기하셨고 아빠도 그러려니 하고 넘겨요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제자신이 그냥 짐덩이인거같아요
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걱정돼괴로워무기력해지루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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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45393852fdd6495ede6 네 조언 감사해요 조금씩 성장하도록 노력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