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약 먹고 잠만 잡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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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약 먹고 잠만 잡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hyelan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만 39살 여자입니다. 저의 2살 많은 친언니의 외동아들에 대해서 고민이 있어 상담 드립니다. 제 조카는 올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작년, 초에 코로나로 인하여 학교에 가지않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도 좋지않던 그의 아버지도 같은 시기에 내내 집에만 계셨고 둘이서 계속 집에만 있다가 제 조카가 갑자기 이상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너무나 폭력적으로 바뀌었고 이상한 말도 했습니다. 사복입은 경찰이 자신을 주시하고 있다고 하거나, 사람들이 자기 얘기를 한다고 하고 모두 자기를 알아본다는 등등요. 병원에 가니 양극성장애라고 했습니다. 상태가 좀 심한 편이었고, 당시 조카는 제 언니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지경의 조증상태가 였기에 한 달을 병원에 입원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진짜로 걱정하는것은 그 이후입니다. 살이 무지 찐 채로 퇴원을 했고 약 2달 후 제가 만난 조카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얼굴에 아무 표정도 없고 멍 하게 있기만 했습니다 무엇을 물어봐도 잘 대답하지 못하고 그냥 모르겠다고만 했습니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했고 계속 잠만 잤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10킬로다 더 쪘고 지금도 밥먹고 주로 잠만 잔다고 합니다. 언니에게 혹시 상태가 좋아지면 약을 끊어도 되지 않냐고 했더니 언니는 펄펄 뛰면서 의사가 약을 평생 먹으라고 했다는 겁니다. 그럼 상태에 따라 약이 바뀌냐고 했더니 의사가 지금 이 약으로 계속 가자고 했다는 겁니다. 정말 제 조카가 먹는 저 약을 평생 먹으면서 계속 잠만 자며 사는것 괜찮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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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my55
· 3년 전
불쌍한우리조카..자신이감당하지못할만큼의충격적인일을경험했나봐요...ㅠ산책도많이시켜주고 부모님이 많이노력해야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