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에 졸업하고 나서 꿈도 없고 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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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019년 1월에 졸업하고 나서 꿈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대학도 안 가서 백수로 1년 반? 정도 지내다가 카페 알바를 시작했는데 하필 코로나 때문에 못 나가게 됐어요... 그래서 또 백수가 됐는데(잘린 건 아니고 쉬는 거예요) 매일 집에만 있고 나가봤자 필요한 거 사거나 집 근처 운동 정도?인데 하루하루가 너무 지루하고 나는 왜 사는 건가 싶어요. 뭐 우울증은 코로나 터지기 전부터 있었지만 다니고 싶었던 피아노 학원도 못 다니게 됐고 알바도 못 나가고 이게 바로 코로나 우울증이라는 걸까요?ㅜㅜ 하다 못해 집에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무언가를 했으면 좋겠는데 제 취미가 그림 그리는 거나 악기 연주, 독서인데 손그림은 안 그리고 뭐 도트나 컴퓨터로 다루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장비도 없고 마우스로 그리자니 손목 아파 죽겠고... 핸드폰도 결국엔 한계가 있더라구요. 악기 연주는 집에 엄마랑 언니가 있어서 제 마음 껏 연주 할 수가 없고 독서는 무언가를 한다! 라는 느낌이 안 난다고 해야 되나... 독서는 언제든지 제가 그만 읽고 싶으면 그만 읽어도 되잖아요. 근데 저는 기한이 정해진? 시간 내에 해야 되는 그런 일을 해보고 싶어요. 물론 제가 정하는 거 말고 다른 사람이 정해주는 일로요. 제가 정하면 그까짓꺼 뭐^^ 하고 어길 것 같거든요...ㅋㅋㅋㅋㅋ 이래저래 핑계가 좀 많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정말 걸리는 게 많거든요ㅜㅜ 흐어어... 제 인생... 왜 이렇게 심심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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