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을때로 돌아갈까봐 너무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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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을때로 돌아갈까봐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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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020년에 성폭행과 비슷한 일을 2번이나 겪었어요. 2월달부터 5월달 까지 다양한 방법들로 저를 힘들게 했고, 일이 잘 해결되지 않아 너무 힘들었어요. 다행이 연락이 끊겼었는데 9월달쯤에 그 사람들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가 완전히 해결이 됐어요. 그 당시에 너무 힘들어서 자해도 했었어요.. 지금은 기억이 나지만 그때는 자해를 한 기억이 없는데 제 팔이 빨갛고 그래서 많이 놀랬었어요.. 정말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일이 해결이 되고 제가 괜찮아진지 100일 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생각이 나기는 해요 몇가지 트라우마는 계속 남아있기도 하고요.. 많이 나아지기는 했는데 그때처럼 다시 너무 힘들어질까봐 너무 무서워요.. 지금은 밝고 진심으로 웃을줄도 알고 그러는데 점점 예전처럼 속으로 생각하고 고민을 말하지 않고 웃음도 점점 사라지고 자해가 생각나요... 진짜 너무 무서워요 살고싶어요.. 아빠한테는 일 당한적이 두번 있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아버지가 한 말씀은 처음은 그럴 수 있다 하는데 두번째부턴 원래 그런 애 라고 사람들이 생각한다고 그러셨어요.. 사실 가장 도움을 주던 친구가 남들이 다 등을 돌릴 때 가족만큼은 옆에 있어준다고 그래서 이야기를 한건데.. 오히려 이게 가장 큰 충격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한테는 이야기를 못 하겠어요.. 저 진짜 살고싶어요.. 무서워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죄송합니다트라우마우울걱정돼불안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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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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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learned1
· 3년 전
글쓴이가 힘든 일을 겪었는데 아버지의 말이 글쓴이한테 정신적인 버팀목 역할을 못하고 오히려 상처를 준 것 같아요.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게 어떨까요 진심으로요. 거기서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서도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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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lessonlearned1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제가 학생이라 그정도 돈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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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hyeon
· 3년 전
1366에 도움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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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kn613
· 3년 전
그때로 돌아갈 일 없을거예요 걱정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오히려 움츠러들수록 본인의 상처만 깊어질 뿐이에요 :( 저라면 아버지께 서운했던 것 다 말하고 만약 그 후에도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그냥 그런 개똥같은 인간인가보다 하고 무시하고 지낼거 같아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심한 욕을 준비해 뒀다가 만약 다음에 힘들게 했던 놈이 다시 연락을 하면 갈겨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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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learned1
· 3년 전
정확히 아는건 아니지만 1388 검색해서 채팅심리상담을 받을수도 있고, 전화상담도 가능하대요. 그리고 학생이시면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무료로 상담도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한번 검색해서 받아보시는것도 저는 글쓴이님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