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함을 방패로,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저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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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무기력함을 방패로,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저를 마주했습니다. 잠깐은 착잡했으나 오히려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저는 다시 운동을 시작할 것이고, 책을 읽을 겁니다. 솔직히 무섭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모습으로 한 해를 보내지 않을 겁니다. 한 해가 열 해가 되고 평생이 되니까요. 이번 해가 끝나갈 때, 허무했습니다. 붙잡고 싶었고요. 그래서 이번 해가 마무리 될 즈음에는, 이번 년도 참 열심히 살았지. 하고 절 다독일 수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늘 가슴에 새기는 말입니다. "가지고 싶은 것은 가지면 된다." 할 수 있겠죠? 할 수 있을 겁니다. 절 믿으니까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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