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을 즐기는 사람이 있을까 살을 애지 못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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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칼바람을 즐기는 사람이 있을까 살을 애지 못하고 애꿎은 눈송이만 바람에 날린다 도로의 찌든때가 반짝이는 밤이다 얼룩진 별, 구름새로 드나들던 햇빛 말소리마저 묻혀버린 1월의 초순 "내 마음은 과연 몇 점짜리 과녁일까? 나는 0점이었으면 좋겠어. 그럼 아무도 내 마음에 화살을 꽂으려 들지 않을테지." 라고 생각하는 오늘 얼어터진 손 무뎌진 애정 소진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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