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보고싶지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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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보고싶지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ii293e
·3년 전
엄마랑 어제 엄청 크게 싸웠어요 이제 고1되는 여자입니다 왜 싸웠나면 엄마가 저한테 화낼때마다 ~쳐입어라 ~쳐먹고 ***이냐 이런식으로 사람 기분 엄청 나쁘게 애기하는 편이에요 어제 저하고 동생이 바르는 로션?이 있는데 그걸 거의 다쓴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그걸보고 다 쳐발랐으면 좀 채워라 이렇게 애기를 했어요 근데 그 말 듣고 저도 기분 엄청 나빠져서 차분하게 몇가지 근거 들어가면서 애기했는데 하지말라고 갑자기 엄마가 니나 잘해라라는 식으로 애기를 하면서 예로 제가 동생한테 죽을래??라고 말하는걸 들더라고요 근데 이 죽을래는 막 장난+애교?가 섞여있는 거라서 동생도 별로 기분 안나빠하는 거였어요 근데 이걸 들면서 자기는 이거 듣는거 기분나쁘다고 니나 잘하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 말에 반박하면서 애기가 이상한데로 흘러가더라고요 청소 애긴데 엄마가 좀 깨끗한 편이라 하루에 한번씩 집안 전체를 청소기를 돌려요 근데 그냥 돌리는게 아니라 사람 눈치 엄청주면서 돌리는 거라서 저하고 동생은 엄청 싫어해요 제가 그래서 청소기는 3일에 한번 돌려도 된다고 난 생각한다 라고 말했더니 온갖 ***취급을 하더라고요 니가 나중에 나가살때 그렇게 돼지우리처럼하고 살아라 여긴 내집이다 불만이면 나가라 양보할 생각없다 진짜 100퍼센트 찐으로 이렇게 말하면서요 그렇게 계속 모든게 제탓이라고 애기하다가 제가 결국 폭팔해서 진짜 막 소리지르면서 그러면 내 의견은 왜 안들어주는데!!!!! 라고 애기했는데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하라네요 제가 그래서 왜 내가 엄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물었는데 돈 애기를 하네요 제가 평소에 돈을 자기한테 너무 안쓴다고 니 군것질은 니가 사라고 용돈은 왜 주냐고(심지어 대부분의군것질은 제가 사달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그 흔한 커피 한잔도 안사주고 그래서 제가 나중에 생활비 걱정되서 나중에 나가살때 돈 걱정되서 모으고있는거라고 말했는데 자기가 설마 그러겠냐고 돈 걱정(생활비)걱정을 왜하냐고 또 그런 오해를 한걸 제탓으로 몰아가더라고요 애초에 빨리 나가살라고 수도없이 애기한건 자신인데 그러고 갑자기 니 때문에 내 인생을 망쳤다 연말을 망쳤다 온갖 인신공격은 다하더라고요 결국 어째어째 끝은 났어요 나중에 제가 스트레스성으로 드러누우니까 화장실이나 가라고 하더라고요 사과는 자는사람 갑자기 깨워서 서로 그렇게 화낼일 아니었는데 화냈다 이 한마디 하고 끝내고 그 인신공격들은 없었던일처럼 행동했어요 지금 저는 완전히 상처받고 더이상 저 사람이 엄마로 보이지 않는데 자기는 새해라고 웃고 지내고있네요 다시는 보기도 싫고 애기하고싶지도 않아요 어떡하죠 사과하라고 하면 또 싸울것같고 정도 다 떨어지고 동생하고 아빠는 제가 사과하라고 눈치주고있어요 너무 힘들고 그 사람 얼굴만봐도 그 순간이 생각나요 조언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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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xt175
· 3년 전
본인과 동생분은 정말 그러한 행동이 눈치 보이고 싫은데 어머님께서 사소한것에 너무 많이 혼내시니 많이 서럽고 피해자입장인데 그것도 못 알아봐주시니 그것또한 많이 서럽겠어요... 일단 표현을 강력하게 표현을 내보세요 이건 어머님께서 자기 아니라고도 해서 막 대하시는 같습니다 자기가 억울해서 미칠꺼같다고 거의 어머님같은 유형의 타입은 표현을 강력하게 안하시면 모르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돈 애기를 봤는데 자식에게 기대가 너무 크네요 이러한건 고2의 입장에 봤을땐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어른들의 조언도 들어봐야 생각을 하여 학교에 하나씩 설치 되있는 "위클래스"를 찾아보며 상담을 해보세요 그것또한 방법입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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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i293e (글쓴이)
· 3년 전
@vcxt175 조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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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i293e (글쓴이)
· 3년 전
@!05e3038c6071edc1330 일단 돈을 안준다=정이 없다 라고 엄마는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렇다고는 생각하는데 평소에 생일선물로 슬쩍 명품백이나 비싼 화장품같은거 요구하고 결혼기념일에 돈다발..예시드는사람이라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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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당연히 명품백 같은건 그냥 푸념같은거라 생각하면서 넘겨버리시고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니까요^^;;; 어머니께서 따님께 바라는게 많으셔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가끔 커피를 사다 드린다던지 꽃 몇송이 라던지 그런 소소한걸 챙겨보시면 사이가 좀 나아지시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라고 다 이해하실 필욘 없어요 고생많으세요..토닥토닥 토닥토닥 토닥토닥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