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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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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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코로나시대가 길어도 길어도 너무 기네요 저에게 다행?인건 용기낼수있었어요 현시점에선 무모한도전이라 미루고 있지만 제가 요즘 고민인게 치욕스러운말들도 하고싶어 미치는것같아요 물론 제정신아니고 술마시고 떠벌리네요 소심한성향은 아니지만 맨정신엔 사실 내가 그리 솔직히말할 명분을 찾다보면 하고싶어도 하지못할때가 많았어요 술취하면 너무 자연스럽게 꺼내는데 감성적+ 시키다보니 담날 매번 이불킥합니다 때론 내가 왜그랬을까 쥐구멍에 들어가고싶은 말들을 할때가 많아지네요 맨정신엔 참다가 술마시고 용기내서 다 해대는거 같아요 이거 고칠방법없겠지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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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tmi
· 3년 전
평소에 또는 맨정신일때 하고 싶은 얘기를 많이 하면 어떨까요? 그게 진짜 용기가 아닐까요? 또하나 말씀을 드린다면, 취중에 한 얘기들이 정말 부끄러운 건가요? 남들도 그렇게 피드백 하던가요? 감성적이라는 것이 나쁘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그렇습니다. 오히려 솔직한 모습이죠. 혹시 님의 진짜 자기와 보이고 싶은 자기의 갭이 너무 큰거 아닐까요? 그렇다면 자기 자신을 먼저 인정하고 사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상황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일수 있으니 불편하시면 무시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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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emotionaltmi 취중에한이야기들로 피드백 들은건없지만 제생각엔 취중진담이긴허나 술김에하는말들이라 논리정렬없이 하는말이라 듣기 귀찮지않을까하는 생각이 앞서네요 하지말아야하는데 듣고 바로바로 말못하고 곱씹어 생각하다 담아두고 취중에 뻥터지니 반복되니 이미지도 투덜이같고 ㅜ 진짜 제모습과 보이고싶은 모습과 달라 수치심이 느껴질수 있겠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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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tmi
· 3년 전
객관적인 사실보다 과민하게 자기비판을 한것일수도 있습니다. 남들은 님의 그런 인간적인 모습을 더 좋아할수도 있고요. 술자리가 다 그런것 때문에 즐기는거 아닌가요? 대부분 다 비슷한것 같아요. 님이 크게 문제 있다는 생각이 안되어 드리는 말씀이고요.. 자신이 정 마음에 안드시면 조금씩 바꿔나가세요... 그게 성숙이지 뭐겠어요.. 그런 생각조차 않하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