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코로나 졸업 ) 201230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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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코로나 졸업 ) 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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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1학년 때부터 선배님들 졸업식을 보고 약간 나도 저렇게 끝내고 싶었다. 3학년 선배님들은 기말이 끝나시면 반별로 졸업유씨씨를 만들고, 반별 공연도 준비하셨다 그 중 어떤 유씨씨는 우리학교의 전설이되어 유튭에 남아있다. 맨날 욕하고 싫어했던 이학교에 미운정이 들어 의견분쟁 축제 준비 대환장 파티 체육대회 진짜 시끄러운 점심시간음악방송 판정이 이상한 점심 반대향경기 시끄러워 짜증났던 점심도서관 모든 장소와 시간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올해 친해진 친구들과 떡볶이 한번 같이 못먹은거 축제나 수학여행 하나도 못간거 졸업식 준비 올해는 못하는거 3년동안 좋아하는 아이한테 마음만 전하고 싶었는데 마지막날이면 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계속 다짐했는데 결국 그날이 없는 거 너무 고마우신 선생님께 고맙다고 마지막에 인사하고 편지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그날은 못하는게 너무 서럽고 진짜 졸업만은 만나서 하고 싶었고 학교 냄새, 학교소리, 학교모습 한번더 담고 싶었다 한땐, 지옥같은 그 장소가 조금, 아주 조금 보고 싶다. 어떻게 졸업이 온라인 실시간인가ㅠ 정말 나빴어, 사람들 우씨, 집에만 있으라구ㅠ 졸업은 할수 있을 줄 알았었는데 많이 아쉬워 올해졸업하는 사람들에겐 졸업이라는 순간이 없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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