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했더라-... 생각하다가 번쩍 떠어른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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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오늘 뭐했더라-... 생각하다가 번쩍 떠어른건, 너와의 통화였어요. 나에게 전화를 걸었나봐요. 아니 나 말고 누군가에게 잘못 걸었나봐요. 누구한테 잘못건걸까- 생각하는건 무슨 심보일까요-? 너는 어제 일찍 잠에 들었고, 나는 잘 타이밍에 걸려온 통화에 1과 놀다가 5시가 넘어서 잠에 들었어요. 눈 떠진 시간은 9시쯤-. 나의 연락에 일어났어? 우응-.. 그러고 저금 지나고서 자나보네- 란 문자가 오더라구요. 아니~ 다시 자려고 했지만 여러가지로 잠이 깨버린 상황이였어요. 잠이 안오면 나중에 오후에 밥먹고 낮잠자지 뭐- 하고 있는데 , 전화 힘들어? 아니- 난 상관없는데. 안받길래. 응? 안 왔는데? 그러고 바로 걸려온 통화. 길지 않은 통화였어요. 더 잘꺼야? 라는 말에 혹여 끊어주려고 그러는건가? 싶어서 아니- 지금은 잠 다 깨서 나중에 잠오면 자려구-. 그런데 어찌피 강의들으러 끊어야 한다 그러더라구요. 길지않은 통화에, 너는 오늘도 말했어요. 걱정된다고. 그렇게 잠못자면 나중에 쓰러지겠다고. 몸 나빠지겠다며, 걱정되네.라는 말을 요즘 많이 듣는것 같아요. 그래도 쉽게 잠이 오지 않아요. 너는 폰을 해서 그렇다- 폰을 하면 2-3시간은 더 못잔다-는 비슷한 말을 했던거 같아요. 폰을 덮고 눈을 감아라-라고 하지만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어두움이 좋고, 거기에 끄적이는 이런 글들이 좋아요. 그러고 그냥 내가 졸려서 눈이 감기기 직전이나 기절할때까지 폰을 들여다 보고 있죠. 그게 익숙하고 그게 맞는것 처럼-. 하지만 아니였어요. 왜 그런 생각는 한번도 못했지,.? 졸린데 폰을 덮을 생각을 못했네. 그래서 잘시간이 더 늦어지고, 연락에 답을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오려돈 잠이 깨고 피곤하고 깨고를 반복하지. 몸에 좋을거 하나 없는것들. 낮잠을 자고 나면 머리가 아파요. 그래서 싫고. 늦게 자서 잠 잘 못자면 머리아프고 속이 아파요. 그래서 싫으면. 일찍 자면 되는건데. 왜 그게 안될까. ... 머리가 아파요. 우울한 감정은 딱히 없지만 안식처 같은 느끼이라 자꾸 찾는거 같아요. 무서워요. 그냥 가쁜 마음이 들어도 두렵지만, 아무런 감정이 없을때엔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기쁨을 찾기엔 힘이 드니까. 그래서 자연스럽게 우울을 찾는거 같아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안식처 같다잖아. 금방도 그러는 나를 발견했어요. 어이가 없어요. 사실 어제 저녁에도 그랬는데, 1에게서 보톡이 걸려와 마지막이 기뻣어요. 기분 좋게-. 그리고 오늘 아침에 너가 걸어준 통화에 기분 좋았고. 오늘 하루도 한건 없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뭣같은 생리만 빼면-. 이번엔 기분이 나쁘다-라기보다 찝찝함에 죽겠어요. 사실 오늘도 이것만 잠에서 깬게 3번. 그래서 잠 다 깨고. 뭐 어쩔수 있나 싶어요.. 어디에서 나오는지 조금의 억울함도 생겼는데 그 이유또한 어이없게도 원인을 몰라 허공에 흩으려 져요. 딱히 할 말이 없어요. 이렇게 조용하면 2시 ... 넘어서, 3시쯤엔 잠들어 있겠지-. 늦게 .... 이렇게 너한테 연락이 온다고...?? 내일 20년 마지막이에요-.. 이번년도는 진짜 뭐한지 잘 모르겠어요. 일년이 이렇게 짧게 느껴진건 처음인거 같아요. .... 내일 아침에 친구가 온다던데 잘 모르겠네요-.. 요즘 여기에 일기마냥 쓰는거 말곤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왜그런지 이유도 잘 모르겠고-.. 그런데도 이렇게 꼬박 와서 끄적여요. ...진짜 그냥 혼잣말에 내 생각에 헛소리에.. 일기같은-. 잘자요-. 저는 또 잠이 깬 타이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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