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기에 난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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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내가 느끼기에 난 그동안 사람들이 나에게 호감갖는 부분이 엉뚱해서 묘하게 재미있게 느껴지는 행동과 순수함에서 오는 귀여움과ㅋㅋㅋ 깊은 부분까지 생각하고 배려하는 섬세함과 예의를 지키는 정중함과 잘 웃는 표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 나보고 내가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말을 예쁘게 한다는 칭찬(?)을 해서 좀 놀랐다. 난 내가 사람과 있을 때 불편하기에 상대도 나랑 있으면 불편해할 줄 알았는데 내가 상대를 편하게 해준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내가 사람을 대할 때 노력하는 부분이긴 한데 이제 자연스럽게 내 모습이 되어가는 것 같다. 생각보다 내가 인간적인 매력이 겉으로 많이 드러나는구나... 싶었다. 난 스스로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나에게 큰 호감을 갖는 사람들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럴때면 나도 그 사람들의 시각에서 나를 바라보고 싶어진다. 내가 누군가를 부러워하듯이 나 역시도 누군가가 부러워하는 대상일 텐데, 그 사람들은 나의 어떤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을까. 궁금해진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날 부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나의 빛나는 순간들만 크게 느껴졌을텐데, 그 빛이 스스로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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