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석사 과정 공 - 마인드카페
알림
더 보기
사연글
꿈/소원
starrymary
2달 전
최근 석사 과정 공부를 마쳤지만 소위 돈이 안되는 공부였고, 그마저도 코시국으로 고용 불안이 더 심해져서 전공을 포기하기로 했다. 서른셋. 결혼을 해서 나의 가정을 이루거나, 나의 커리어를 갖추거나. 아니면 둘 다이거나.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나는 둘 다 아니다. 알아주는 스펙은 없지만 나만의 스토리와 단단한 내공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눈에 보이는 스펙은 지금부터 만들어낼 자신도 있다. 하지만 전공 그리고 하고 싶었던 일을 포기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지금,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내가 잘하는 것들, 좋아하고 가치있다고 여기는 것들을 한 데 엮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사회에서 일인분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먹고 살 수 있는 길,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1월부터 대학교 계약직 근무를 시작한다. 또 돌고돌아 결국 여기. 사실 조금 비참하다. 하지만 나는 강인하고, 지혜로우며, 좋은 자원을 갖고 있으니 좀 더 힘을 내야지. 주어진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야지. 양브로 유튭 보고 마인드 카페에 오긴 왔는데 나를 찾아서 검사해보고 결과 받아보면서 좋아하고 있긴 한데 나 여기 이 글은 왜 쓰고 있니. 여러분, 누가 이 글 읽고 있니? 누구 공감하는 사람 있니? 힘내요 여러분.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3개
chaboon
2달 전
돈이 안되는 공부라는 게 .. 참 현실적인 이야기인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어서.. 꿈이라는 것도 현실과 부합하지 않으면 참 고된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starrymary (글쓴이)
2달 전
@chaboon 그러니까요! 이렇게 공감해주시는 댓글을 보니 마음 한 구석에 힘이 나네요? 감사해요!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면.. 지금은 돌파구를 찾으셨을까요? 부디 꽃길 걸으시길=)
bluebread
2달 전
쓰니님 마음 본받고갑니다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