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말중에 조금이라도 안 좋은 말을 들으면 왜 자꾸 죽고싶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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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말중에 조금이라도 안 좋은 말을 들으면 왜 자꾸 죽고싶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adora
·3년 전
안녕하세요 내년에 6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요즘 자꾸 죽고싶어지고 내가 자꾸 왜 이러지 싶을때가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안 좋은말을 들으면 자해하고 죽고싶습니다 자해를 안 할땐 혼자 방에서 울거나 물건을 던지고,가족 욕을 하곤합니다 사촌동생이 놀러오면 조금 실수한것 가지고 크게 화내고 꼬집기도 합니다 또 사촌동생 앞에서 물건을 던진적도 있습니다 제가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장난으로 하는 우울증테스트나 그 스마일마스크?테스트같은것도 모두 다 맞았습니다 4학년 때에는 밖에서 많이 웃고 다녔는데 지금은 그냥 무표정으로 다닙니다 친구에게 말하기엔 친구가 부모님께 몰래 말할까 두렵고 혼자 품고 있기엔 너무 힘들어 질까 이렇게 씁니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있는시간이 많아져서 폰만 합니다 그래서 1.0이던 시력이 0.2 0.3으로 되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엄마한테 왜 나쁜말이나 듣고 사는지.. 참.. 진짜 솔직히 제가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죽어도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죽어도 아무도 슬퍼해주지 않을것 같아서.. 솔직히 지금 쓰는데도 죽고싶습니다 저도 죽고는 싶은데 죽는데엔 고통이 따르니 많이 아플까봐 못 죽고..제가 참 한심합니다 고통없이 죽는법도 검색해봤는데..나오지 않더라구여 조금 안 좋은일이 있을땐 저 혼잣말로 ‘왜 나만 불행해야 해?’‘왜 나만 불행하냐고!!!’‘왜 자꾸 저한테만 그러냐구요!!!!!’ 혼자 이럽니다 (기독교입니다)하나님 왜 저를 태어나게 했어요?,저만 왜 불행하게 태어났어요?. 이럽니다 진짜 다 죽여버릴고 싶습니다 이딴 부모 오빠 전부다 필요없습니다 진짜 솔직히 제 친구빼고 모두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툭 내뱉은 한마디가 저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전엔 엄마가 너넨 개똥보다 못한 놈들이야 이런적이 있는데 사실 다른분들은 괜찮으시겠지만 저는 마음속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런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겐 화살이 되었습니다 이젠 이 세상에 살마음이 없습니다 저 진짜 어떡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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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behappyy
· 3년 전
저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었어요.. 작성자님의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얼마나 울컥하는 마음인지는 이해갑니다.. 우리 다같이 힘내봐요. 우리는 그런 슬픔에 좌절할 만큼 나약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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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ora (글쓴이)
· 3년 전
@wannabehappyy 맞아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솔직히 살기도 싫었는데 님같은 분들이 조금씩 위로해 주셔서 조금은 나아졌어여 저도 나약하진 않은데 그때 그 엄마의 한마디가 너무 크게 마음에 박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