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하고 우울한 날들의 일상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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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하고 우울한 날들의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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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올해 3월에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스물 두살 대학생입니다. 현재 서울에 위치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우울증과 강박증을 앓고 있습니다. 이 얘기를 하자면 정말 긴데, 어릴 적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카락을 뽑는 강박장애가 생겼고, 이를 아버지께서 단순히 미용실에 끌고 가 삭발을 시키는 방법으로 해결하시고자 하였으나 오히려 삭발한 머리때문에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기 시작해서 강박증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이후 머리에 관련해서, 더욱 나아가 외모에 관련해서 굉장히 심한 강박증을 느끼게 되었고, 고등학생 때는 거울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환청이 들릴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시도해보지는 않았지만 자해 혹은 자살 충동도 많이 느낍니다. 이런 이유등으로 인해서 제 자존심은 말 그대로 항상 굉장히 낮은 상태이고, 항상 무기력하고 우울한 기분이 듭니다. 요즘이야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집밖으로 나갈 수 없다지만, 원래부터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집 밖으로 안나가는 성격입니다. 제가 혼자 있는것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냥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어느 순간부터 귀찮습니다. 저에게는 올해 9월부터 만난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곧 10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를 만나는 그 순간에는 정말 행복하고 좋지만, 또 헤어지고 나면 공허함과 우울감, 무기력함이 밀려오는 기분을 정말 견디기 힘듭니다. 더군다나 올해 3월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문제에도 확신이 없습니다. 이런 불확신과 무기력을 어떻게 뿌리칠 수 있을까요...
지루해힘들다의욕없음불안해강박답답해우울불안콤플렉스우울해트라우마공허해무기력해공황불면무서워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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