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가가 나한테 전화를 했는데 공부하고 있어서 받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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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Zero8
·3년 전
엄가가 나한테 전화를 했는데 공부하고 있어서 받을까 말까 했는데 다행히 받았다. 엄가 목소리 왜? 라고 물어봤더니 '졸려서 자려고 했는데 오늘 너한테 전화 안 했다고 생각 나서 바로 전화한 거야' 엄마 잤어야지! 나중에 전화하면 되잖아라고 내가 했다. 근데 엄마는 ' 엄마가 밤에 깨면 니 생각하고 걱정돼.. 잘 있나? 자나?' 라고 했다. 나는 그걸 듣고 눈물 난 것 같다. 진짜 엄마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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