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만 생각하면 불쌍해서 눈물이나요 너무 힘들어요 평소엔 멀쩡한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폭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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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만 생각하면 불쌍해서 눈물이나요 너무 힘들어요 평소엔 멀쩡한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Sev1020
·3년 전
엄마는 바람피시다 아빠한테 걸려서 이혼 할뻔 하셨어요 아빠는 예전부터 술을 마시면 때리시진 않지만 잠을 못자게 하고 폭언을 부어서 엄마가 올때까지 겨울에 아빠를 피하려고 집을 나왔어요 할머니랑 할아버지도 티 안나게 언니를 더 이뻐하시고.. 가끔 난 내가 11살인데 너무 불쌍하단 생각이 들어요 저 혼자 있거나 주변이 조용할때요.. 죽으나 사나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망상슬퍼힘들다스트레스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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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1020 (글쓴이)
· 3년 전
오타 있네요 아빠를 피하려고 잠깐 집에 나온적도 있어요 라고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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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ae
· 3년 전
너무 어린 나이인데 힘든 일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그런 일이 있으면 훨씬 나이가 많은 어른이어도 당연히 힘들고 슬플 거에요. 그런데도 착하게 열심히 살고 있다니 너무 대단하시네요. 글솜씨가 좋지 않아 더 나은 말을 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지금은 어리고 무력해도 시간이 지나서 키가 자라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지면 분명히 행복해질 거에요. 아빠가 괴롭히고 가족들이 언니를 더 예뻐하고 슬픈 일이 생겨서 힘들면 울고 더 나아지세요. 하지만 절대 자신이 초라하거나 무능하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식으로 차곡차곡 스스로를 쌓아가면 언젠가는 sj님이 더이상 불쌍하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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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1020 (글쓴이)
· 3년 전
@comae 예쁜 말 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