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가고싶은데 집에 예치금을 낼 돈이 없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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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ong72
·3년 전
대학교에 가고싶은데 집에 예치금을 낼 돈이 없어서 입학취소 될 것같아요. 근데 대학교에 정말 가고 싶은 것도 아닌것같고 혼란스러워요. 그저 내 주위친구들이 다 대학을 간다하고 내가 진짜 하고싶은 것이 없으니까 분위기에 휩쓸려서 가는건가 싶기도하고 갑자기 미래가 없어진 느낌이라 우울해요. 자격증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떨어지고 한 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떨어지니까 제가 너무 한심하고, 친구들한테 위로를 받고 싶었는데 제 속마음을 얘기해도 다 자기들 얘기만하느라 바쁘네요..ㅋㅋㅋ 지나가다가 이 글이 보이면 힘내라고 잘하고있다고 수고했다고 말해주시면 안될까요..? 위로받고 싶어요. 힝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답해조울우울해고3위로무기력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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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1027
· 3년 전
음 저도 정말 집안이 가난했기에 등록금 감당할 자신이 없었어요 , 대학교도 그닥 가면 뭐하나 돈이나 벌지 뭐 이런 생각으로 학교도 가고 싶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대학가고 , 그나마 하고 싶은 것이 조금이나 남아있기에 대학교에 들어가서 죽기 살기로 장학금에 목 매며 학교 다니면서 등록금을 한 푼도 내 본적이 없던 것 같아요 ! 사실 지금 대학교 가지 않았더라면 조금 후회했을 것 같기도 하긴 해요 ! 막연하게 하고 싶은것이 없어서 돈이나 벌자 라는 생각으로 사회에 발을 딛였더라면 무기력 하기도 했을 것 같기도 해요 ㅠ_ㅠ 진정 하고 싶은 것에 생각해보고 예치금 문제만 잘 해결된다면 앞으로 학교 다니면서 국가장학금이나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 제도도 잘 알아보고 , 잘 해쳐 나갈 수 있을꺼에요 ! 화이팅 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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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ATE
· 3년 전
목표가 뚜렷하지 않으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추천해요. 정말 나중에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학벌로 그게 제한받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픈 일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대학교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면서 교류하다보면 자존감도 올라가는 계기가 분명히 생기리라 생각해요. 학비가 사실 정말 문제이긴 한데... 국립대라면 기본적으로 등록금도 저렴하고 장학 시스템도 잘 되어있는 곳이 많아서 열심히 노력하시면 될 것 같고요. 사립대라면 장학금을 마련해줄 수 있는 장학재단을 찾아보거나 과탑을 찍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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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72 (글쓴이)
· 3년 전
@young1027 고맙습니다ㅠㅜ 다시 마음잡고 노력해볼게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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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72 (글쓴이)
· 3년 전
@MODERATE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노력해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