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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sweet
2달 전
공시생남자친구와의 연애 어떤게 올바른 선택일까요
남자친구랑 이제 120일 정도된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1살 많아요. 남자친구는 만난지 2달쯤 되었을때 개인사정으로 퇴사후 공시생이 되었구요. 적어도 내년 6월?... 까지는 기다리는 입장으로 연애같지 않은 연애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처음엔 마냥 기다릴수있을 것 같았는데 점점 여유가 없어지면서 줄어드는 연락과 남자친구의 마음이 공시 이후에도 과연 예전과 같을까? 하는 마음이 문득문득 드는 요즘입니다. 게다가 남자친구는 싸우는걸 싫어하고 속깊은 이야기 하는 걸 잘 못하는 회피형 스타일이라 서운한걸 풀지못한 것들이 저의 마음속에 쌓여가고 있어요. 이 상황에서 헤어지면 분명히 힘들걸 알고있어요.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크기때문이에요. 하지만 매일 매일이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야하느냐 마느냐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혼란스러워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1개, 댓글 7개
niaua62
2달 전
진지한 이야길 잘 못 하고 회피형성격인 남자와 4년 연애했습니다. 초반에 저도 제가 더 좋아한다생각하고 그냥 참거나 이해하거나 넘기려했는데 제 속만 아프더라구요 사실 또 제가 오래 담아두는 성격이 아니라 서운한 티를 많이 냈어요. 엄청 많이 싸웠죠. 공감을 잘 못 하더라구요. 절 외롭게 할 사람이라 생각되어 헤어지기도 했는데 결국 다시 만나고 지지고 볶고 하다보니 지금은 그냥 잘 만나고 있어요. 그 사람 공부하니까 이해해줘야지 그러지마요. 이해할 부분은 이해해줘도 서운한 건 말을 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변할까하는 불안함을 줄 사람도 만나면 안되겠지만 스스로도 만들지마세요. 자기 자신을 아껴야 남도 님이 소중한 걸 알아요. 공감도 잘 못해주는 거 같고 표현도 잘 안하던 제 남친은 지금 많이 변했어요. 표현도 나름 잘하고 제 심경변화에도 즉각 대처(?)하구요 ㅋㅋ 내가 더 좋아하니까.. 란 생각에 빠지지마용. 그런게 어딨어요. 횡설수설 제 마음이 전달됐는지 모르겠네요 ㅠ
DryFlower247
2달 전
제가 조심스럽게 말을 얹자면 잠깐 몇 분이라도 좋으니 시간을 내서 말은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남자친구분이 회피형이라고 하시지만 사랑은 혼자 하는 게 아니고 속에 더 쌓이면 쌓일수록 사랑에 대한 불안감만 더 커질 것 같아요 120일이면 마냥 짧은 시간도 아니고 서로에 대해 어느 정도는 잘 알고 있을 테니 남자친구분이 글쓴이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노력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싸운다는 생각 말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아주 천천히 풀어낸다는 느낌으로 해보세요 혼자 해결을 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라요
sweetsweet (글쓴이)
2달 전
@niaua62 남자친구가 그래도 많이 변하셨나요?! ㅠㅠ 제 남자친구도 제가 계속 계속 얘기하니까 조금씩 노력하려고 하는거 같기는 해요.. ㅠ ㅠ 하지만 여전히 27년을 그렇게 살아와서인지 한순간에 변할수 없다는 걸 알기에 속이 터지지만 참고 이해하고있습니다.. 정성어린 댓글 너무 감사해요 ㅠㅠㅠㅠ..
niaua62
2달 전
@sweetsweet 많이 변했어요.ㅎ 말도 마세요. 제 예상으론 제 남친이 스윗님 남친분보다 더했을거예요. 싸우는 게 싫다고 저한테 직접 말하기도 했어요. 전 또 싸우는건 암것도 아니고 싸우는게 무섭지도 않다고. 그냥 서로 마음 들어주면 되지않냐고. 공감이 안되고 이해가 안되면 얜 그런가보다. 이럴땐 이런맘이구나하고 외워두라고 학습을^^;; 이젠 제 표정만 봐도 제가 무슨 기분인질 알아요.. 저희는 워낙 오래 지지고 볶고하다 서로 성격도 파악하고 서로의 마음도 알다보니 싸울일도 별로 없고 얘가 변하면 어쩌나 이런 생각도 굳이 안들어요. 변할 놈이면 뭣하러 만나 이런 맘이죵ㅎ 내 자신을 초라하게 느끼게 만들 남자는 필요없어용! 서운한 마음 털어놓는게 싸우는거라고 느끼는 사람이면 저리가라하세엿. 자존감도둑이 제일 나빠요. 120일이면 한참 좋을땐데 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힘들지만 정말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시면 노력해봐요. 담담하게 또 이쁘게 속마음을 잘 전달하시고 예쁜 사랑하시길 바래용!!
sweetsweet (글쓴이)
2달 전
@DryFlower247 댓글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아야 할 것 같아요 ... ㅜ.ㅜ 자꾸 저혼자만 답답하고 화나고 소통이 안되니까 점점 몸까지 아픈 것 같더라구요 휴 이 상황이 어서 해결이 되면 좋겠어요..
niaua62
2달 전
아 그리공.. ㅠ 공시생이시면 이제 공부하느라 시간도 많이 없고 정신없을텐데 서운함이 더 커질 수도 있어요..그렇다고 그걸 불안함으로 키우지않으셨으면 해요 당분간 힘든 연애가 될거라는걸 알고 계실테니 스스로 상처를 만들지마시고 두분의 믿음과 사랑을 키워나가시길 바래요. ^^
sweetsweet (글쓴이)
2달 전
@niaua62 댓글보니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거같아요 ... 회피형은 진짜 겪어봐야 알아요 ...... 휴 ㅠㅠ 제 남자친구는 얼마전에 저한테 인정하더라구요 상대방이 감정이 격해지려고 하는게 보이면 그냥 그런거겠지.. 하고 본인이 피하게된다고 그게 이기적인것도 아는데 고치기가 힘들다면서 ㅎㅎ.. 공시생 되고나서는 저한테 전처럼 신경못써주는거 미안하다고 이해해달라고 했지만 제 자신이 스스로 그 서운함을 불안함으로 만들고 있던거 같아요 마인드 컨트롤 열심히 하면서 버텨볼게요 ㅠㅠ 감사해요 정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