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포기하고 내려놓고 싶고,
나는 아무것도 아닌건가 싶고,
다들 하는 것도, 사는 것도, 나보다도 열심인데
나 혼자만 이러는 게 싫고
또 시도해도 실패하고 말고
남들 하는 것도 사는것도 나보다도 대단한데
나 혼자만 나아가질 않고 있잖아
또 포기하고 내려놓고 싶고
나는 아무것도 아닌건가 싶고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던 내 자신이 왜 이렇게 한심한가 싶고
또 시도해도 실패하고 말고
다시 도전해도 떨어지고 말고
내가 쌓아올린 모든 것이 무너져 가 떨어져 가
쌓은게 있긴 했어?
없어 내겐 아무것도 없어
지금껏 고생해서 만들었던 실패들이
하나도 성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
언젠가는 할 수 있겠지만
거기까지 나아가는 길이 너무 멀어
전부 전부 이제 내려놓고 싶어
억지로 잡아가며 해내왔던 모든 일이
전부 다 소용없는 일이 되어버렸다는게 싫어
이어갈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지금이 너무 싫어
또 하루이틀 지나가고 있고
다시 허무하게 낭비하고 있고
이제 아무것도 하기 싫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세월 네월 보내가고 있고
또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고
이젠 어디에도 떨어지지 않고
어제까지 노력했던 내가 멍청하게 느껴지도록 노력없이 성과없이 하루 하루 낭비해 가
하루 이틀 지나가고 있고
다시 허무하게 낭비하고 있고
그냥 오래오래 영원토록
이러고만 사는 것이 나에게는 운명인가 싶고
또 아무것도 실패하지 않고
다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정답인 거였다면 살아있을 필요조차 없던 거잖아
내겐 아무것도 없어
앞으로 고생해서 만들어갈 실패들이
하나도 성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
언젠가는 할수 있겠지만
시작하는 방법 조차도 잊어버렸어
다시 다시 이제 시작하고 싶어
억지로 잡아가며 해내왔던 모든 일이
전부 다 소용없는 일이 되어버렸다는 걸 알아
전부 다 내려놓고도
왜 이리 미련이 남는 걸까
꿈이 뭐라고 그리 매달렸을까
그냥 살다 보면 어떻게든 살*** 텐데
그게 뭐라고 그리 힘들었을까
포기해봐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데
또 그래 그렇게 살고 또 이래 이렇게 살고
그저
주어진 대로
살*** 뿐인 세상에 길을 잃었나봐
나도 결국에 붙잡게 되잖아
있어 이젠 해야 할게 있어
여지껏 아파가며 해내왔던 모든일이
전부다 내가 하고 싶어 했던 일이라는 걸 알아
언제부터 잊어버렸지만 기억해내고 나니
내려놓을 수 없어
전부 다시 시작하고 있어
억지로 잡아가며 해내왔던 모든 일이
처음부터 싹을 틔워놓고 기다렸었다는 걸 믿어
언젠간 해낼 거라고 꿈같은 이야기를 붙잡아
출처: 배카인 유튜브의 NoMore
*노래 입니다*
하... 저도 다시 붙잡아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이렇게 해봤자 아무것도 안될 것 같고.
그래도 다시 붙잡아야 겠어요.
밖에서 엄마랑 오빠랑 말도 안되는 거로 싸우네요.
왜 저런 거로 싸우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