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글들에 위로할 수 없기에 글을 씁니다.
사랑받아야 하는 당신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곧 고3이 되는 여고생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에 얼마나 큰 구멍이 자리하고 있고 얼마나 많은 상처가 박혀 있는지 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이 편지를 써보려 합니다.
“나만 사라지면 다 괜찮을 것 같은데.”
“내가 죽으면 뭐가 달라질까?”
“이젠 아무것도 날 살게 하지 않아.”
“난 왜 살지?”
지난 몇년간 마인드카페에서 이런 수많은 글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요?
남들과 비교당하고 경쟁하며 가끔 비웃음거리가 되고 성공하기 위해 이 악물고 버텨야하는 우리는 왜 이토록 오랜 싸움을 하고 있는 걸까요.소중한 당신이 하늘이 흘러가는 것 보기를 즐기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이 생기기를 바래요.너무 수고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서로서로를 아끼며 살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사라지면 안돼요.
꼭 이 세상에 남아 빛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당신들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할게요.
“이게 정말 행복한 거구나”
“이 감정을 느끼지 못한 채 떠났다면 후회했을지 몰라.”
“세상은 생각보다 따뜻했구나”
“살아야 할 이유가 생긴 것 같네”
제가 느끼는 당신들을 향한 사랑을 꼭 느끼시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많이 응원해요.
당신의 행복을 위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