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음욕을 품으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간음죄라고 예수가 말한 걸 보면 생각만 가지고도 죄가 되는 것 같고요 나쁜 의도는 나쁜 마음이니까 그것도 죄가 되지 않을까요? 근데 기독교 교리는 그럴지 몰라도 애초에 하느님이, 예수가 존재할까요?(예수는 물론 실존하기는 했었겠지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절대 믿지 않습니다. 교회 다녀봤는데 말이 안 됩니다 전혀. 그냥 이스라엘 지역의 고대에 흔했던 여러 신화 중의 하나가 여호와라는 신에 관한 신화인 것 같아요.다른 종교들과 마찬가지로. 애초에 여호와는 전지전능한데 전지전능한 절대신이 만든 세상이라면 완전히 신의 뜻대로 돌아가는 세상이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악이라는 게 존재할 수 없어야 합니다. 천사 중에 루시엘이라는 천사가 자기가 하나님 보좌에 오르고 싶어서 반란 일으켰다가 쫓겨나서 그게 마귀고 악을 관장한다고 하는데 애초에 전지전능한 신이 만든 천사가 감히 그런 생각을 하고 움직이도록 신이 불완전하게 설계했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은가요. 인간을 사랑한다면서 인간을 이렇게 불완전하게 만들어 놓고 마귀와 귀신에게 휘둘리면 영원히 유황불지옥에서 고통을 주겠다고 하고. 지금 코로나도 보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났다고 하는데 그러면 코로나바이러스도 예수를 통해서 났을 텐데요. 뭘 잘못했다고 이렇게 전***으로 고생하게 하는 걸까요. 그러니까 종교적인 해석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죽으면 그냥 사라지는 거고 물질은 순환하니까 그 과정에서 다른 생물의 일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일단 절대 지옥은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 인간이 만들어 낸 상상 티가 나요. 지옥 갈 걱정은 전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