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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
yejinni
2달 전
난 도대체 뭘까요?
오늘 제 일기내용이에요. 일단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았다. 그러나 불안함의 기분을 느끼다가 화가났다가 다시 불안하고 기분이 다운되었다. 그 이유는 또 내가 남자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여자라고 해도 난 너무 못생겼고 난 여자처럼 예쁘게 꾸미고 싶지도 않다. 남자옷을 입고싶은데 본능적으로 확끌리는데 나랑 안어울린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이젠 정말 별로 싫다.. 그냥 헤어지고싶다. 진짜 짐짝같다....... 그래서 친구가 장난으로 이번엔 언제 헤어지냐 하는말에 너무 찔리고 날 부러워하지않는거같아 화가났다. 자존심이 상했다. 나를 부러워하길 바라는건 내 문제지만 언제 헤어지냐는 말은 솔직히 좀 상처였다. 비웃는 것 같았다. 얘기할 데도 없고 그냥 짜증만 난다. 난 언제쯤 좋아하는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 사랑을 할수있긴 할까..
호흡곤란부러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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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
2달 전
예쁘지 않으면 여자가 아닌가요? 꾸미는걸 좋아하지 않으면 여자가 아니냐고요. 저는 몇년 전에는 다른 친구들처럼 긴 머리에 불편한 치마를 입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고, 남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없는 제가 정말 싫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그게 틀렸다는걸 알아요. 지금 나는 짧은 투블럭에 화장은 전혀 하지않고 치마도 입지 않아요. 내가 그러고 싶으니까요. 정말 편한걸요? 밖에 나가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으면 모두 나를 남자라고 착각해요. 하지만 난 신경쓰지 않아요. 그들이 뭐라고 생각하던 난 여자니까요. 여성스럽지 못하게 그게 뭐니~ 라며 오지랍 부리는 사람들? ***라고 해요. 내 인생 남이 참견하게 두지 않을거에요. 여자는 이래야해, 남자는 저래야해, 성차별적인 말들 정말 지긋지긋해요. 성별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내 행동, 내 외모, 내 생각 나를 이루는 모든것들이 제한되어서는 안돼요. 사회가 만들어놓은 엉터리 틀에 스스로를 가두지 마요. 글쓴이님이 원하는대로 살아요. 그리고 연애는 필수가 아니에요. 사람들은 연애하지 않은 사람을 보고 어디가 모자라다는 듯 말하는데, 정말 잘못된거에요.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하고싶지 않으면 안하는건데 반드시 해야하는 일인양 말해요. 그러니 남들이 뭐라하던 헤어지고 싶다면 헤어져버려요. 그래도 괜찮아요.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