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한테 트라우마가 생겼나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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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한테 트라우마가 생겼나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ejejei2i2j
·3년 전
고등학교 현역때 50대 영어학원 쌤한테 혼난적이 있었어요. 당시에 정말 뜬금없이 이유도 모른채로 혼났어요 저한테 약 4년간 화도 안내시고 잘해주셨던 분이 갑자기 보이스톡 걸어서 화내셨어요. 선생님이 소리지르셨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로부터 1년 지났네요 아직도 정확한 이유는 몰라요. 9월에 조심스럽게 연락해봤는데 안 알려주시더라고요 제 예상대로는 제가 답답하게 똑같은 질문 또해서 화난거같기도요..근데 이게 그렇게까지 혼날 일이였는지도 여전히 모르겠어요..반항 한번 안했는데 그 뒤로 비슷한 남자들 보면 무서워요. 이분들한테 질문하거나 요청하는게 두려워요 그 쌤이 성격도 외모도 백종원 닮은 면이 있어요. 그래서 전 백종원이 너무 무서워요. 볼때마다 떨어요 그 외에 전문가 한국인 중년이상 남성분들도 무섭고요 강형욱도 무섭고요, 중년 한국인 남성 유튜버분들 의사쌤이나 중년한국인남성 심리상담사도 무섭네요 최근에 꿈도 꾼적있어요 최면 심리상담사 설기문쌤이 꿈속에서 나타나서 제 전생을 봐주다가 제가 대답을 망설였더니 설기문 선생님이 저보고 매너없다고 소리지르셨어요 그 뒤로 설기문쌤도 너무 무섭네요
힘들다신체증상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걱정돼괴로워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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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ejjdud
· 3년 전
그렇게 까지 혼날 일이아닌거같은게 어떤 상황이였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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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jejei2i2j (글쓴이)
· 3년 전
@ijejjdud 유학상담 받고있었어요. 선생님이 이렇게 하면 된다 딱딱 알려주셨는데 좀더 확실하게 알고싶어서 똑같은 질문을 좀 많이 했어요.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깐 당시 제가 확신도 안서다보니 선생님께 저에대한 정보를 모호하게 줬고 대답을 이리저리 바꾸기도했네요. 답답하셨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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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ular2020
· 3년 전
정확한 이유를 알수 없으니 답답하시겠어요. 뭔지는 몰라도 4년간 참다가 터뜨리신것 같은데..모든 50대 남자분이 그런건 아니니깐 이게 트라우마가 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