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사는지, 누구를 위해 사는지 잘 모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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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tellar9
·3년 전
무엇을 위해 사는지, 누구를 위해 사는지 잘 모르겠다. 마음이 허하고 누굴 만나도 내가 대하는 태도가 가식같다. 진심이 아니게 대하는 내가 싫다. 종교신념이 뚜렷하던 내가 직장일을 일찍 시작하고, 이런저런 사람에게 치이고, 돈에 시달리다보니 신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이 느껴진다. 또 하루하루 내할일을 해나가야하는데 내 감정에 휘둘려 아무것도 하지않고 나를 못살게 두고 있다. 주변사람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 하지만 지금 감정으로는 무엇도 힘내서 하지못하겠다
힘들다우울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섭식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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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dsdg
· 3년 전
가식도 계속 되다보면 진심이 됩니다. 진심으로 대하냐 보다는 그냥 대하세요. 또는 진심으로 대해야 할 자리라면 내가 ㅠㅠ 부담되어요, 하고 피하세요. 신은 믿는 자에게 있습니다. 믿으면 있고 믿지 않으면 없습니다. 이는 개개인으로 분리하는건데, 너무 길어지니 패스., 제 신념이랄까요. 민폐는 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그렇구요. 하지만 과거 일본 센과치히로 만화 감독이 한 말이 떠오르네요. 사람은 태어나면서 존재한 것 만으로도 타인에게 폐가 된다고, 그래서 나는 폐끼치지 말아야지란 생각을 싫어한다고, 저는 상충되는 말이지만 둘 다 수용합니다. 사람에 따라 적용할게 다르거든요. 우선 주변에 미안한 감정을 잘 조절해서 그 감정을 이용해 힘 막내진 말고 좀 힘빼고 하루하루 할일을 해보세요. 저도 무기력함이 글쓴님과 비슷해서, 일어나긴 10시반에 일어났는데, 댓글 달다보니 1시 15분이 되었네요. 전 이제 오늘일인 밥먹기를 해보려고 앉은 상태고, 씻으려고 합니다. 좀더 보람찬 일은 할거 하면서 생각나면 해볼게요. 수고하세요. 나도 힘내서 앉는거에서 일어나 볼게요. 딱 일어나면서 이 글 게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