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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us610
2달 전
짝사랑하는 언니가 생겼어요 고민까진 아니고 이야기 들어주셨음해서 글써봐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같은 학교 언니인데요 이언니를 좋아하게될 줄은 몰랐어요 그저 평범히 안면만 있단 사이였고 교실 층도 다르고 그 언니가 정말 많이 과묵한 성격이고해서 접점의 기회가 많이 없었거든요 .. 그런데 어느날 학교선생님 차를 타고 집에가는데 그 언니가 앞좌석에 타고있더라고요 제성이 하씨인데 학교선생님께선 이언니도 하씨니까 둘이 친하게 지내봐라 이러시면서 다리를 놔주셨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죠..(사실 뭐 별로 친해지고싶진 않았어요 제가 낯가림이 심해서.. ) 그런데 같은 차를타고 같이 몇번 하교를 하다보니까 정 아닌 정이 든건지 그 언니가 점심시간에 먼저 저한테 찾아와 자기와 친해지자면서 제 손을 잡고 웃으며 말을 건네더라고요 그때 약간 알 수 없는 묘한 ..설렘을 느낀거같아요. 생긴건 되게 평범한데 쳐진 눈이라 그런지 웃을때 눈이 초승달 처럼 휘어지면서 되게 예쁘게 웃어지더구요 그때 이후부터 그 언니를 의식하게 된 것 같아요 행동하나하나 움찔하게 되고 시선은 자꾸 그언니에게로만 가고 항상 언니한테 말 걸 타이밍만 재고있더라고요. 과묵하기만 했다면 이렇게 마음이 흔들리지만은 않았을거에요 좋아했을일도 없었을거구요 그렇지만 제앞에서 한없이 수다스러워지는 그언니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그냥 저는 그언니가 웃어준 그 날 부터 언니를 좋아하게된 것 같아요 사랑이란게 정말 놀라운거같아요... 작은 바람에 흔들거리는 벼처럼 뭐 거창한거 없이도 쉽게 사랑에빠지잖아요.. 어느날은 그언니가 제 기숙사 방에 찾아와선( 그때 다들 놀러나가서 아무도 없는 상태)제 핸드폰 번호를 알려달래요 전 갑자기 찾아온 언니때문에 놀라 삐끗해서 땅에 주저앉았고 그언니는 웃었어요 뭐가 그리웃긴지...그언니는 한참을 웃더니 저를 빤히 바라보더라고요 저는 언니보고 물었어요 무슨 말할려고 기숙사 까지 찾아왔어?라고..그언니는 그 말을 듣곤 바닥에 쪼그려 앉아 제눈을 가까이서 빤히 바라봣어요 한 5초정도를요...그렇게 저흰 서로를 쳐다봤고 그짧은 시간 사이에 심장 소리가 들리진 않을까 너무 가까운거 아닌가 하며 오만가지 생각을 다한 거 같아요 그리고 정적을 깬 언니의 첫마디는 전화번호를..알려달라는 말이였습니다 저는 어안이 벙벙한 채 전화번를 주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언니는 그게 목적이었던 것 마냥 폰을 돌려받곤 인사하고 제방을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밀려오듯 얼굴에 열이 올랐고 거울을 보니 얼굴이 새빨갛더라구요.. 그게 깜짝놀라서 빨개진건지 그언니와 제 얼굴이 가까워서 뜨거워진건진 좀 더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어요 그언니는 알았을까요 그때 제 얼굴 엄청 뜨거웠단 거 그게 언니 본인 때문에라는걸. 그 이후로는 그냥 뭐 없이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게 지내고 있는데..고민상담해야하는 곳에 고민이 아니라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제 이야기를 작어도 되는건지.... 괜히 죄송하네요 고민상담은 안하고 사랑얘기만 늘어놓고..ㅠㅠ..음....굳이 고민이라면 저도 말이 많은 성격이 아니라 언니한테 뭐라고 먼저 이야기를 걸어야할지 막막하다는 점?정도...어떻게 더 다가갈지 흠...아무쪼록 긴 제 짝사랑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그 언니가 레즈라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그냥 좋아하는 상태로 친구로 남을거지만 모든 짝사랑하는 여성분들 꼭 사랑이 이뤄지길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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