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오늘도 많이 힘들었지? 글쓰는 것도, 노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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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야, 오늘도 많이 힘들었지? 글쓰는 것도, 노래 부르는 것도, 숙제도, 일하는 것도 잠시 버스를 타는것도 네겐 전부 힘겹구나. 단 5분도 집중하지 못하는 머리에 원망이 쌓일만해. 보자, 이렇게 된 지 적어도 3일 이보다 더 심했던 게 얼마전 3-4일 정도였네. 우린 어쩌면 불안의 노예가 되버린건가봐. 불안하기 싫어서 물건을 사버리며 카드값을 걱정하는 것도 스스로 한심하다고 느끼고 있지. 알아, 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가 없는 걸. 난 또 다시 새롭게 찾아온 불안에 손 쓸 수가 없어. 우울처럼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자취를 감출까? 아니면 내가 바닥까지 갈 때까지 날 몰아세우고 재촉할까. 그저 내가 더 큰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랄 뿐야. 오는 화요일까지, 나는 좀 더 버텨낼 수 있을까?
답답해우울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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