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족관계에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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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star0520
2달 전
요즘 가족관계에 힘든게 좀 많은거 같아요 근데 익숙해진건지 제 자신이 막는건지 모르겠는데 슬퍼도 슬픈다고 안하고 아파도 아픈다고 안해요 예전부터 그랬어요 오늘도 크리스마슨데 너무 행복했어요 행복했는데 저녁먹다가 일어났어요 할아버지가 욕을했는데 아*** 쌓였던게 폭발했나봐요 저는 사실 엄마도 돌아가시고 아빠와 오빠와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고 있는데요 저희 엄마는 제가 3살때 돌아가셨어요 지금은 엄마가 있었다면 달랐을까 싶은데 생각해보면 다르지는 않았을거같기도 해요 집에서 계속 공부만 하라고 하고 서울대, 하버드에 가래요 저는 공부에 관심도 없고 요즘은 스트레스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더 안되고 성적이 떨어지고 있어요 근데 성적이 떨어지면 혼날게 뻔해요 그래서 열심히 해야되는데 하기 싫어요 저는 음악을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제 장래희망을 응원해주신 분은 저희 학교 보건선생님 뿐이에요 저희 담임쌤도 내주는 과제는 많고 해가도 본인마음에 안들면 지적만 하세요 못했던게 있으면 이유를 말해도 이상하게 보세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근데 전 너무 힘들어요 오늘도 너무 행복했었는데 저녁에 다 망쳤어요 오늘 너무 기대했는데 다 망쳐졌어요 제 주위 사람들은 사람은 다 다른데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제가 유일하게 마음놓고 털어놓을 친구도 있는데 걔도 똑같나봐요 그래서 얘기를 하면 더 부담되거나 귀찮아 하거나 할까봐 더 얘기를 못하겠네요 저희 반에 왕따까지는 아니고 은따 가해자가 있어요 제가 피해자고요 근데 그 가해자는 벌써 다 잊었나봐요 저를 아무렇지않게 대하더라고요 근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잖아요 제 앞에서 제 친구를 돌려까더라고요 그래서 참다가 폭발해서 그 가해자한테 다 얘기했죠 문자로 했는데 다음날 선생님이 저희 둘을 부르시더니 친하게 지내는게 제일 좋다면서 화해시키려고 하시더라고요 전 이게 너무 싫었어요 나한테 끔찍한 기억을 준 애랑 어떻게 다시 친하게 지내라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날 제 친구한테 얘기했어요 그 친구도 선생님이 이해가 안되는지 불만을 말하더라고요 이걸 다 털어놓은 사람이 그 친구밖에 없어요 정확히는 그 친구한테도 다 털어놓지 못했어요 이정도 일도 감당하지 못하는게 저인가봐요 저는 제가 되게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이젠 사람을 못 믿겠어요 사람은 앞뒤가 다르니까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전 정말 힘들어요 이렇게 다 털어놔도 아직 답답하네요 혼자 카톡에서 털어놓다가 다른 사람들한테 이렇게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건 처음이네요 어릴때부터 그랬던거 같아요 아픈거 참고 울고싶은거 참는건 요즘은 울음을 참으려해도 안참아지네요 한번쯤 다 털어놓고 맘놓고 울고싶은데 그러지도 못하네요
힘들다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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