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남매들 중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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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carry1334
2달 전
어린시절 남매들 중 둘째인 저는 아빠의 차별을 받고 자랐어요. 장녀/장남을 유별나게 좋아하셨거든요. 사소한것에서부터.. 엄한 아빠.. 같은행동을 해도 언니가 하면 넘어가고 제가하면 혼나기 일 수.. 그래서 엄마는 늘 저를 혼내는 아빠를 말리다가 부부싸움으로 번지곤 했죠 나중에는 아빠를 말리는 엄마를 보면서 '차라리 내가 혼자 맞는게 빨리끝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되려 엄마를 말리게 되더군요.. 차별받다보니 언니의.행동을 자연스럽게 동경하게 되고.. 언니와 같은 삶을 살려 노력하기도 하고요.. 착한아이 컴플렉스라고 하나요. 남매들은 각자 하고싶은대로 다하며 각종 사고도 많이 치고; 집안 분위기가 난리도 아니였죠.. 그사이에 끼어 눈치만 보던 저는 언니의ㅡㅡ 일탈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맞고; 동생을 제대로 못챙겼다는 사실에 맞고 .. 그러다보니 어느새 전 착한 아이가 돼버렸더라고요 " 00이는 착하니까.절대.안그래"라는 말이 그때는 처음으로 인정받았다는 느낌에.기뻤어요.. 지금 돌아보면 저말이 지금까지 내 삶을 저를... 옭아멜줄 몰랐던거죠..🥲 중학교때 결국... 엄마아빠는 이혼을하시게되고 그렇게3년을 살다가 아빠의 폭력성과 가부장적 훈육을 못견딘 장남 장녀는 엄마에게 가버렸어요.. 용기가 없고 수동적이.되어버린 저는... 아빠와 살며 스스로를 억압하는 삶을 살았네요. 그와중에 아빠는 제명의로.각종 대출을 받게하고 20대.중반까지는.아*** 진 빚을 갚느라 애썼네요. 벗어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바보같았죠. 시간이 더 지나 아빠에게.애인이.생겼고 ㅋ 제 동의 없이 애인을 집에 들인다며.. 제게 눈치를.주더군요ㅋㅋㅋ 저는 그집에서 쫓겨나 듯 결국 전 엄마와함께 살게 됐어요..일년도 안돼서 애인이라는 여자는 도망가고ㅋㅋ 저보고 다시 들어오라며 앓는 소리하는데 괘씸해서 웬만한 이유 없으면 연락도 잘 안 해요 절대 돌*** 마음 없거든요. 부모자격이.없는 사람 열심히 살아 이제 좀 여유로워질려고 하는데 그동안 곪았던게 터졌나봐요. 낮은 자존감 /자격지심에 열등감/ 수동적인/ 눈치보는 내 모습 .. /소심하고/ 미움받을 용기도 없고요.. 다른사람의.평가가 곧 내가 되는...전전긍긍한 저를발견할때면 .. 너무 힘들어요. 남매들 중 제가 제일 못나보이고... 싫고 제 어린 삶을 방관했던 모든 사람이 특히 부모가 제일 미워요... 뒤늦게 성인이 돼 사춘기가 와버렸네요... 몸은 어른인데 정신과 마음은 .. 아직도 아이같아요.. 미운 내모습 꽉막힌 사고 등.. 모든것을 부모 탓 해버리네요 ...또 그렇게 남탓하는 제가 싫어요 너무 혼란스럽고 저와 같은 분 없나요... 어떻게 벗어나야할까요..
슬퍼콤플렉스혼란스러워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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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i0
2달 전
괜찮아요 부모탓 할만큼 충분히 힘든 삶이었고 제가 옆에 있었다면 쓰니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차별은 아니었지만 부모님의 무관심 속에서 자라서 정을 주는법도 모르고 남 눈치만 보는 게 쓰니님이 적어주신 특징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쓰니님은 지금부터라도 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나서 본인만의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