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지않다 언제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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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살고싶지않다 언제 죽을 수 있을까 언제 끝낼 수 있을까 사는동안 항상 힘들었다 지친다 그만하고싶다 무얼 위해 내가 꾸역꾸역 버텨야하나 지겹다 사는게 지친다 모든게 싫다 이렇게 살아있는 내가 제일 싫다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6개, 댓글 4개
cjh0107134
2달 전
저도 그러면서 살아왔어요. 제가 그 고통 알고있으니 너무 혼자라 생각하지 마요.
dst0613
2달 전
스스로 삶을 마감하려는 사람인데.. 잘 살려고, 보여주려고 살고, 좋은소리 듣고 살려할수록 사는게 힘들더라구요.. 작은거라도 하고 싶은거 하며 살다가 짐이 되기 전에 스스로 가려고요
cjh0107134
2달 전
@dst0613 저도 한 달 전만 해도 그렇게 살았는데 저는 진짜 죽으려고 다짐하니까 죽음이 안무서워지더라고요. 그래서 뛰어내리려고 했는데 뛰어내리기 전에 먹고싶은 것도 먹고 가족사진도 보고 기분좋게 죽어야겠다 생각해서 며칠만에 씻고 밥 먹고 가족사진을 보고있었는데 집에 부모님이 들어오셨어요. 부모님을 보고 죽기 미안한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또 내가 꼭 지금 떨어져야할까 떨어지더라도 가족이 없을 때 떨어지자 해서 그 날은 결국 실패했죠. 그런게 다음 날이 되고 죽음이 두렵지 않을 상태로 계속 살다보니 오늘까지 살아있게 됐네요. 그러면서 삶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다. 저도 언제 또 상태가 안좋아질지 모르는게 가장 큰 두려움이지만 결국 인생이 죽는 거 아니면 사는 거라고 생각하면 어쨌든 살다보면 살게된다는 게 맞는 말 같아요. 전 글쓴이님께 더 살아라 힘내라 이런 말은 하고싶지 않아요. 정말 힘든 사람에게 그런 말은 아무 의미도 없고 오히려 더 힘들게 한다는 걸 알거든요. 질문자님이 죽기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정말 죽기로 하셨으면 그냥 하고 싶었던 것을 다 해보고 죽는 것은 어떨까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이룰 수 있는 것이라도 해보세요. 저처럼 가족사진을 본다든지 먹고 싶은 걸 먹어본다든지 그런 사소한 것들이요. 어떤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고통이든 삶의 행복을 알아가면서 고통과 행복이 서로 무마시키면서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하고싶은게 없다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방법이예요. 역설적으로 하고싶은게 없는 상황을 원하는 거니까요. 그냥 일주일동안 폐인처럼 살았다고 하더라도, 저는 이해할 수 있어요. 제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같은 아픔을 겪어봤으니까요. 그렇게 한 번 일주일, 너무 길면 4일, 그것도 길면 하루만 그렇게 살아보고 다시 여기에 상황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알려주시는 것도 싫다면 안하셔도 되요. 글쓴이님께서 언제 사람을 마감하실지 저는 모르지만, 정말 삶을 마감하는게 글쓴이님께 좋은건지 아닌지도 판단할 수 없지만 제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그냥 글쓴이님과 더 얘기를 해보고 싶다, 이 사람을 더 알고 싶다 그뿐이예요. 뭐 고민을 들어준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그저 얘기가 하고싶네요. 모든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사람이 많이 힘들 땐 현실감응력과 판단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든요. 여기까지 쓰다보니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뭐라고 글을 끝마쳐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언젠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제가 얼마든지 들어드릴께요. 글쓴이님의 오늘이 좋은 하루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어제보다 더 불행한 하루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angelsh1
2달 전
저도그러면서살앗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