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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0719
2달 전
이 글 보시는 분들... 저 당연한게 아닌거죠? 한번만 들어주세요 저는 초등학교때 왕따였습니다 5학년때 분명 잘지내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참 어이없게도 2학기에 절 멀리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제가 시험을 잘봐서였답니다 선생님이 말해주셨어요 단원평가보면 점수가 잘나오니까 약간 쟤랑은 놀지마 이런 느낌으로 나온것 같아요. 그래 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6학년이에요 어떻게 흐지부지 해결되고 5학년 반에 분홍머리 여자애랑 검은 중단발 여자애랑 같은 반이 됬습니다 사실 좀 날라리 같았지만 아는애가 걔들 뿐이었고 친화력도 0이었던 저는 새학기에 갑자기 친한척 하며 다가오는 이들을 밀어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이 저를 끼고 셋이 다니면서 서로 저랑 둘이 있을때 다른애 뒷담화를 하더라고요 초반에는 잘 몰라서 그냥 그 부분이 맘에 들지 않았나보다 했는데 가면갈수록 천천히 정이 떨어지는 겁니다. 그러던중에 소문으로 그 애들중 누가 저를 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멀어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참 일차원적이고 무모한 생각입니다. 그런데 당시 인간관계 초짜였던 저는 그래, 실수를 했죠... 반에 쾌활해서 같이 다니고 싶은 친구들이 있길래 그 아이들한테 더 말을 걸었습니다. 다른 두명의 애들이 저를 부르면 인사는 하지만 다른애들이랑 좀더 놀고 싶었습니다. 그게 잘못되었던 걸까요 그 둘이 저를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배신감 느낄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제가 친하게 지내려 했던 애들이 제가 뒤에서 책 꺼내는데 가 분홍머리 아이랑 중단발아이랑 제 뒷담을 까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 귀찮다고 했어요 그래서 좀 되게 충격을 받았어요... 앞담이잖아요 그치만 물러터져서 럴만하다고 생각하고 그 후로 혼자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심해져서 부모님 욕도 하고 대놓고 어깨빵치고가고 앞담 뒷담 기본이고 심지어는 같은 반이었던 다른 애들도 저를 무시했어요 그때 정말 학교가 지옥이었습니다. 후엔 내가 그정도로 잘못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마지막까지 저는 사과했습니다. 사실상 표면적으로 당한건 제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들에게 너희랑 지내다가 멀어져서 배신감느끼게해서 미안하다고 말했고 전학을 왔습니다. 그 친구들은 마지막까지 저를 미워하는것 같더라고요 미움받는건 쉬운게 아니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방관도 이해했구요... 그리고 중 1이었습니다. 서울로 전학온 저는 가세가 기운 상황에 할머니집에 얹혀살았습니다. 다행히 주택가가 많은 동네였고 그래서 통학에는 왕따문제는 없었습니다. 제게 다가온 친구들중 키가작고 아담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제게 집착증세를 보이더라고요. 다른 애들이랑 2학기에 같이 친해져서 무리가 만들어졌는데 그 다른 친구를 저에게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 좋은 감정이 들지 못하죠.. 뒷담으로 정말 고생했는데... 그래도 끊어냈다가 그렇게 될까봐 그냥 입다물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 아담한 친구는 정말 잘 울었고 약간 피해자코스프레 증세도 있었는데 심하지 않아서 제가 엄마처럼 다른 친구들과의 불공정한 싸움에 쉴드를 쳐줬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그 친구가 저를 아래사람으로 보더군요. 연극때 자신은 작가와 조연출도 하고 있으면서 여주인공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디션을 보던중 제가 우연찮게 캐스팅되었고 그날 그 친구의 표정은 정말 이중인격처럼 최악이었습니다. 그래도 모르는척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2학기에 새로 친해진 친구랑 그 애랑 싸웠고 저를 두고 기싸움을 하는 겁니다. 미움받는게 두려웠던 저는 중간에서 둘의 화해를 위해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하지만 둘다 전혀 생각이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왔고 같이 다니던 다른 무리애들은 전부 2학기에 새로 친해진 친구를 선택했습니다. 제게 상관없다고 말하지만 저는 혼자남는게 무서웠습니다. 게다가 아담한 그애의 이중면모를 보아 정을 주기가 어려울것 같았습니다. 결국 2학기에 새러 친해진 친구쪽을 택했는데 가 순간부터 시작이었습니다. 그 애의 어머니께서 저희 엄마께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2학기 그 애가 완전 나쁜애고 저도 초등학교때 왕따지 않았냐고 말하면서 그애랑 다니라고 했습니다. 제겐 선택도 묻지않고 그 애랑 봉사하듯이 다니라는 것처럼 들리더군요 그래서 더 정이 떨어졌습니다. 부모님께 얼마나 와전을 했으면 그렇게 상황설명이 한쪽으로 치우쳐있을까 싶기도 했구요... 그래서 제 선택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애는 결국 제가 그 애를 선택하지 않아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말하더군요. 가장 화해를 위해 노력한건 저인데 제가 가해자라는 듯이 말해왔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서 그 애랑 더 만나기도 싫었습니다. 그애가 다른데에 얼마나 말하고 다녔는지 정말 치가 떨릴 정도였구요... 저는 제 상처를 그렇게 협박하듯 그 애가 쓸줄 몰랐습니다. 그 애는 분명 무리 한명이랑 싸웠고 또 그로인해 다시 코스프레를 하며 오바해서 울었고 그걸 달래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희에게 짜증을 냈고 그에 선택한거니까요. 저랑은 상황자체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직 저를 미워하는 거 이해합니다 사실 이해는 못하겠지만 이해하려고 합니다 이해해야하는걸까요 그러면 제 분노와 당한 일은 누구를 탓해야하나요 초등학교때도 중학교때도 제가 잘못한걸까요 원인제공자로서 가해자는 결국 저인 건가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인제공자인지도 솔직히 모르겠어요 초등학교 2학년때 약 20만원가량을 삥을 뜯겼습니다. 매일 쫒아서 친한척하며 50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뜯어갔죠... 제가 사준다는 명목하에... 제가 잘못한걸까요 이들이 저를 미워하는데에 제가 감히 반발해도 되는 걸까요 저는 이들이 저를 미워하는 것을 미워해도 될까요 제 잘못이면 제가 당한 것들은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까요 이들이 저를 미워하는게 정당한 건가요.... 진짜 모르겠습니다 저는 피해자인가요 아니면 가해자인가요 주변에서는 확답을 주지 않아요 제 분노의 화살을 제게 다시 돌려줍니다 이 화살을, 제것과 그들의 것을 제가 안고가는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이것 조차도 그들의 폭력일까요
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환각실망이야우울해망상섭식혼란스러워콤플렉스트라우마우울어지러움공허해호흡곤란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힘들다화나강박조울걱정돼불면충동_폭력외로워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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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0913
2달 전
음 일단 끝까지 다 읽어봤는데 쓴이 곁에는 그냥 정상인이 없는거 같네요.. 공부잘한다고 왕따라니 그런 유치한 애들이 있나용 ㅋㅋㅋ 쓴이도 걔네들 곁에 있으라 많이 고생했어요 진짜 다 읽어봤는데 쓴이 잘못은 없고 그냥 이상한 애들 투성이네요 진짜 그런애들이랑은 친해지지말고 꼭 좋은 친구 사귀시길 바랄게요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쓴이,,.. 쓴이 잘못 절대로 아니니까 그런 생각 하지말고 친구 재대로 사귀시길 바랄게요 애초에 뒷담까고 그런것들이 잘못이에요. 힘내요 쓰니
cherry0913
2달 전
그리고 20만원이나 삥을 뜯겼다니.. 그런건 될수록 꼭 신고하고 부모님께 말하는게 좋아요...!!
Emma0719 (글쓴이)
2달 전
@cherry0913 말해줘서 고마워요... 이미 너무 멀어져서 이제는 말못하지만 앞으로 그러면 꼭 말할게요... 지금도 학교엔 헛소문으로 저를 미워하는 애들이 있고 그걸 아무렇지 않은척 지나가는 저지만 아프지 않지 않을걸 알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도 있는게 참 다행이고 너무 고마워요.... 모르는사람 위로해주는거.... 쉬운게 아니잖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