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자려고 누웠는데 계속 귀에서 귀신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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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제 새벽에 자려고 누웠는데 계속 귀에서 귀신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서 엄청 비명을 질렀어요. 그 때문에 엄마가 제 방으로 오셔서 전부 꿈이라고 괜찮다고 토닥여 주셨는데 제가 꿈이 아니라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울면서 귀를 막으니까 엄마가 제 양팔을 붙잡고 "야! 정신 차려!!" 하고 소리치셨어요. 그리고선 진정하기 힘든 상태인데 계속 무슨 소리가 들리냐면서 엄청 크게 소리를 질러서 안 그래도 힘든데 왜 자꾸 재촉하냐고 울면서 말했거든요. 엄마가 제 팔을 잡던 손을 놓더니 저에게서 등을 보이시고는 어휴, 정신병원에 안 가니까 또 ***이야. 또. 한숨을 쉬시더라고요. 저도 힘든데 엄마한테서 위로는커녕 저런 소리만 들으니까 너무 지쳐요. 진짜 죽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학교에서도 애들한테 왕따 당하는데 가족들한테도 저런 신세라니.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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