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솔찍하지 못할까? 현실적으로 나는 솔찍하지 못한 사람이야~ 누가 뭐라고 얘기해주면 반갑게 얘기해주면 될것을~ 왜자꾸 멍하니 가만히 서있기만 해?~ 나중에야 어떻게 그런 이상한상황을 대처할수 있는지 생각이나~? 나는 왜 자꾸 답답하게도 표현을 못할까? 속터진다! 속터져! 나를 알고있는 사람들한테 내가 뭐라고 얘기해야만 할까?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누가 살작 건들기만해도 짜증이나요 겉으로는 티 안 내고 있는데 툭하면 짜증나고 울고 싶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공허에 들어가서 편히 쉬고 싶은데 그걸 못하고 계속 가만히 있고싶어요😔
누군가에겐 별거 아닌 일이 누군가에겐 앞으로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는 일. 이번 주도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주말에 쉬시는 분들 푹 쉬시길 바랄게요.
30세 만29세 남자 장애등급 있는 장애인 직업 없음 사회경력 10년 알바- 중소기업 -서비스업 -사무행정 반복 하다보니 20살 부터 30살 까지 열심히 산거 같은데도 이렇다할 남는것도 없는데 10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마지막 일을 끝내고 집에있게된지도 어느덧 3개월 넘어 4개월차를 향해가고 있다 앞으로 뭘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비장애인이라도 가기 힘든건 마찬가지인 길이지만 장애인으로 어디를 들어갈까 비장애인보다 선택의 폭이 좁고 한계가 한정적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는 것 같다 비장애인들과 같이 아무데나 알바든 편의점이든 무작정 지원해서 들어간다고 다가 아닌걸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것 같다. 10년 만에 거의 자발적으로 백수된거나 마찬가지다 계약만료되서 갈 곳없다는 갈곳을 찾는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깐... 더이상 노력 같은거 안하게 되고 취업에 생각도 안든다 왜냐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밑도 끝도 없는 경쟁같은거 하고싶지가 않아져버렸다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내가 왜 사는지도 모르고 내가 무엇을 하고싶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무엇으로 행복해하는지도 모르겠는데 무한 경쟁과 무한 노동세계에 다시 발을 들이고 싶지않다는 생각때문에 이러고 있는거 같다 이제 대체 어디로 가면 좋을까 이대로 망테크로 가버리면 어쩌지 하는 불안과 걱정만 계속 쌓이는데 뭐라도 해야할텐데 그래서 무언가를 하면 금방 다시 좌절하고 그러면서도 아무것도 안하게되는 반복. 해가 뜨는줄 알았는데 빠르게 다시 비오는 날만 반복되듯이 기회가 다가온 줄 알아서 잡으려했는데 내게 온 기회가 아니어서 좌절해버려야했지 다 도망가버리고 없고 잡지 못했던 것도 아쉽고도 후회스럽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게될까
이미 고장나버려서 고칠수가 없는것같아요 변화...좋지..하면 좋지.. 해야해 해야만해 그러다 의욕이 사라지고.... 그렇게 생각의 생각을 더하다가 또 과거로 넘어가 후회하고 괴롭고 무한반복 저 잘할수있을까요 그래도 일은 열심히 다니고있는데 그거면 된거아닌가싶고..뭘 더해야하지..잘 모르겠어요 이미 완성되버린 저인데 그걸 부수고 다시 새로 조립해야하는건가요..
이 세상에서 내가 사라지면 모두가 행복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초라해 견디기 힘들다 얼마나 더 아파야 할까 얼마나 더 괴로워야 할까 이젠 이런 나를 놓아주고 싶다
오늘 프랑스어 수업하는데 프랑스랑 한국의 문화차이를 실감했어요 너무 문화가 달라서 충격적으로 힘들 정도네요 오늘 제가 읽은 기사가 노키즈존에 대한 것이었는데 마지막에 제가 노키즈 존에 대해 반대한다고 하면서 아이들을 카페나 백화점 등 식당에서 보는게 좋고 힐링된다 걔들을 보는게 좋다 이랬는데 제가 남자라서 이상한 말로 받아들여진대요 여자는 괜찮은데 남자라서 이상한거래요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프랑스 문화는 제가 소아성애자처럼 비춰지는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지 않네요 +수업 끝나고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불러서 얘기하셨어요 그냥 경고하는거라고 세상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고 특히 프랑스엔 그런 사람이 많으니, 남자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소아성애자라고 생각하거나 인종차별자나 한국을 싫어하거나 등등등... 말을 항상 조심하라고 자신은 어렸을적부터 들어왔다면서 저는 그렇지 않은 평화로운 한국에서 자라와서 부럽다면서, 그래서 내가 한국을 좋아하는거라면서 저를 다독여주셨어요 어쨌든 그건 그렇고 꽤 피곤하네요 내일 일찍은 못일어날것 같아요 집에가서 좀 쉴래요 프랑스어를 못하는게 죄라면 죄인데 아닌가 실력의 문제가 아니고 단어선택의 문제인데 아무튼 좀 지치네요 ㅎㅎ 어메이징 프라이데이 ㅎㅎ
이제서야 알았다 화를 내는 것이 유리멘탈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화를 잘 다스리면서 겉으로 티내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더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오늘 깨달았다
부모님께서 항상 직설적인 이야기만해서 매일매일 마음만 썩어가는데 아버지께서는 항상 욕만 하신다... 정말 살기 싫고 죽고싶은 마음이 매일 덮친다.. 자해도 해보고 과장해서 웃어도 이젠 무리인것같다.. 항상 마음을 숨기고 다니는게 이젠 한계가 온것같아서 너무 슬퍼서 죽겠다...
외로워져서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가만히 휴대폰보면서 쉴때가 되면 외로움이 밀려와요 그렇다고 연애는 할 시간도 없고 체력도 없고 소개 받을 곳도 없네요 자꾸 전애인만 생각이 나고,, 맨날 서로 으르렁 대기 바빴어서 달갑지 않은데 그냥 편하게 일상얘기하고 꽁냥 대는것만 하고 싶어요 저 진짜 쓰레기 ㅅ ㅐ ㄲ ㅣ 같네요ㅋㅋ 전애인 얘길 쓰게 되는 날이 오네요,,ㅎㅎ 현생이 바빠서 연애세포 다죽었다 생각했는데 바쁜것도 적응 되니까 바로 외로워 졌어요 일가기가 싫었는데 밤이 되면 외로움을 벗어나고 싶어서 빨리 내일이 오면 좋겠어요 사람 감성이 진짜 웃긴거같아요 어쩜 낮과 밤의 온도가 이렇게까지 다를까요,, 그냥 일하느라 정신없어서 그런건가,, 맘편히 온전히 나만을 위한 휴식,,, 그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왜 저는 이렇게 무언가에 정신을 쏟아야만 살아갈수 있는건지,, 모두모두 평온한 저녁 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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