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없어지면 될까 예쁘던 우리 엄마.옛날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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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2119030y
·3년 전
나만 없어지면 될까 예쁘던 우리 엄마.옛날 사진만 봐도 지금이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예쁘고 생기있었는데.이혼하고 사고나고 마음고생 많이 해서 많이 힘들것이다.이해한다.그와중에 아이 둘을 혼자키우고있으니까.그래서 죄송하다.내가 아닌 다른 똑부러지는 아이가 엄마 딸이었다면 참 좋았을텐데.가정형편 모르고 철없이 유학가서 공부하고싶다고 했던 딸이 많이 원망스럽겠지.나만 아니었으면 훨씬 속편히 살았을텐데.나같은게 왜 태어나서.나같은게 왜 그 이혼하는 와중에 엄마생각을 못하고 같이가고싶다고 해서.나같은게 왜 살아있어서.왜,엄격하지만 예쁘고 다정하고 상냥하던 우리엄마가슴에 대못을 박을까.뭐든 엄마가 다 해주겠다고,하고 싶은일 하면서 살아보라고했던 그말을 철없이 받아들이지 말았어야됬는데.대학이고 자시고 돈벌어서 엄마 더이상 힘들게 하지말껄.공부라고는 제대로 안하는주제에 뭘하겠다고 대학을 가서 엄마 힘들게해.나같은게 대체 왜 태어나서 우리 엄마 힘들게 해.나만 아니었으면,엄마 하고싶은 일하면서 먹고싶은거 맘껏 먹으면서,예쁜옷입고 당당하게 살았을텐데.왜 있어서 엄마를 힘들게하고,외가 식구들한테 민폐나 끼치면서 사는건데.대체 왜 사는거야.대체 왜.살고싶다는 의지 없으면 죽을 용기라도 만들란 말야.대체 왜 어중간하게 있고 어중간하게 살아.죽어 제발.엄마 위해서,엄마 사랑하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위해서,외삼촌들 위해서 제발 죽으란 말이야.니가 무슨 염치로 살아있어.니까짓게 대체 무슨 이유로 살아서 엄마 등골을 빼먹으면서 공부라는걸 해.제발.살고싶은 의지 없으면 죽을 용기라도 가져보자.제발.
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우울우울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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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hecccc
· 3년 전
저도 대학 때문에 정말 암울하고 진짜 죽고싶습니다. 근데 제가 이 대학 때문에 죽으면 우리 엄마는 어떻게 살아갈까...아마 저 따라서 죽으려고 하시겠죠 글쓰니님 자학 하지마세요...물론 저도 대학 하나 붙은것도 없고 위로핳 처지는 아니지만 이건 아니잖아요.....진짜 이건 아니잖아 왜 공부때문에 꽃다운 인생을 져버리려 합니까 나중에 어머니랑 휴양지도 가보시고 좋은 음식도 많이 사드려야죠...그러지 마세요...정말 고작 인생에 통틀어 4년인 대학 때문에 인생 져버리려하지 마세요..그러지마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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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119030y (글쓴이)
· 3년 전
@hecccc 감사합니다,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