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이 있는 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중학교|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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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이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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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진지하게 읽어주세요 전 10대로 앞날이 창창하고 아직 어린 나이입니다 저한테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서요 저의 가족 상황은 부유하고 화목해보이지만 사실 제가 정말 어릴 때부터 엄마와 아빠가 자주 싸우셨고 엄마가 술 마시면 폭언이랑 폭행을 일삼아요 지금도 엄마가 술마시고 욕 하시고 계시네요 제가 엄마를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소용없었고 정말 짐승처럼 이유없이 많이 맞았습니다 간단명료하게 말하면 학대를 당했죠 제생각엔 유치원 때부터 강박 행동이 좀 있었어요 (대칭 강박이 좀 심했어요) 초등학교 때 은근히 따돌림을 당했는데 그때 강박증이 심해져서 하루에 정말 수십 번 수 백 번을 정리하고 아무도 제 물건 손도 못 대게 했습니다 지금도 정리하고 제 물건 못 만지게 해서 집에서 유난 떤다고 엄청 뭐라고 해요그리고 중학교 올라와선 솔직히 제가 좀 예쁜 편이라서 친구들이 갑자기 엄청 많아졌습니다 그때 질 나쁜 애들 좀 사겨서 방황도 좀 했습니다 (지금은 공부에만 꼴박해서 평균 96까지 올랐고 일탈 행위 정말 일절 안 합니다 저 머리는 좋은 듯)근데 전 화도 내고 웃기도 하는데 가끔 싸이코패스같은 행동을 해요 일단 거짓말을 심각하게 밥 먹듯이 잘해요 말도 잘하는 편이라 친구들을 교묘하게 이용하기도 하고요 사람을 죽이는 상상을 정말 많이 하고 사람 죽일 계획(주로 엄마를 죽이는 계획을 세움) 그리고 햄스터도 좀 죽여봤습니다 친구집에서 친구가 안 볼 때 강아지나 고양이 때리고 괴롭혔습니다 (친구들은 아직 모름)모순적인 거 아는데 저 고양이 강아지 애기 동영상 유튜브로 보면 아 귀엽다 하는 생각도 드는데 왜 자꾸 죽이고 싶은 지 모르겠어요 구글이나 트위터나 유튜브로 해부하는 영상이나 사람 죽은 모습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게 일상같아요 어릴 때부터 생명체 죽이거나 애기들 때리고 괴롭히긴 했는데 왜 지금도 이럴까요? 그리고 자꾸 누가 절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요 약간 감시?하는 느낌 촬영 당하는 거 같아요 저 눈치도 엄청 빠르고 사람들 심리전같은 거 하면 안 져요 전 친구들을 좋아하진 않지만 친구들은 절 정말 좋아해줘요.물론 제가 비위 맞추는 걸 엄청 잘합니다 정신과 가라는 말 삼가해주세요 전에 우울함이 너무 커서 자해했는데 자해하는 거 부모님이 아시고 화나셔서 엄마가 진짜 식칼들고 혼났습니다ㅠ정신과가면 생기부에 찍혀서 좀 그래요 ㅠㅠㅠ 내공 많이 걸었어요 가벼운 상담해주세요 자기 병원같은 거 광고하면 신고해요.물론 제 행동이 자랑스럽진 않습니다 저도 제가 커지면서 이상해지는 거 같은데 주변에 말할 수 없어서 질문합니다
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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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2424
· 3년 전
어머니께서 학대하신다니 얼마나 힘드시고 속상하시겠어요.주변인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즐거운 일들을 많이 겪다 보면 죽이는 상상도 없어질 거예요.즐거운 일이 오기를 간절히 바래보세요.언젠가는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