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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dwns19
2달 전
성추행 후유증 때문에 괴로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학생이고 16살 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당시 서른 초반이었던 지인한테 성추행을 당했는데, 요즘 너무 힘들어서 글 남깁니다. 저는 추행 당한 것을 말하지 않으려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들킨 경우라 재판을 하고 있습니다. 성추행 당한 것도 정말 힘들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재판 과정에서 더 괴로웠던 것 같아요. 항소, 상고를 거듭할 때마다 그 때의 기억을 계속 상기해야 했고, 피고인 측에서 제시한 자료 때문에 가족들에게 사생활이 노출되었습니다. 또 상대편 증인으로 섰던 사람이 제가 평소에 잘 알던 분들이라 배신감이 정말 컸습니다.. 심지어 친했던 친구까지 있어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그 친구랑 같은 학교인데 한 공간에 있기만 해도 가슴 중앙이 저려오고 지나가다 마주치면 깜짝 놀라요. 수업시간에 형사소송 관련해서 배우는 과목이 있었는데 시험 공부를 할 때마다 재판이 생각나서 집중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밤에 자기 전이 되면 추행 당시 장면이 스치듯 지나가 숨이 막혀오고, 지나가다 비슷한 사람을 보게 되면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이랑 독서실에 닮은 분이 있는데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피하곤 하는데 아무 잘못 없는 그 분들한테 죄송하기만 합니다. 근데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ㅠㅠ 저는 제가 성추행을 당한 다른 분들보다 빨리 회복하고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성추행 후유증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지속되는 재판때문일까요.... 솔직히 친구들이랑 있을 때나 취미생활을 할 때에는 성추행 당했다는 사실도 잊곤 하는데 자기 전이 되거나 성추행과 관련된 내용을 보면 심장이 쿵광거리고 속에 뭐가 막힌 듯이 꾹 누르는 느낌이 들어요. 이걸 후유증이라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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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indme
2달 전
전 후유증이라고 봐요 전 지금 17살 여학생이고 14살 때 교회에서 40대 아저씨가 제게 단 둘이 있을 때 접근해 같이 얘기를 나누고..일방적으로 간식과 선물을 줬습니다. 그때는 호의라고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 날 교회 밖에 잠시 나가 이어폰을 사려고 나가는데 같이 가자 했습니다. 그래서 괜찮겠나?..싶었지만 그냥 걸어갔습니다. 신호를 건너기 전 갑자기 어깨위에 손을 대서.. 제가 깜짝 놀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는 말이 "스킨십은 싫어하나 보네?" (우와 역겨워..) 어쨌든 그 후로도 계속 교회에 있을 때 다가와 받아주다가 어느날 발렌타인데이 때 인형과 갖가지 문구용품, 과자등을 저에게 한 보따리 주더라고요 머리속에 딱 하나 생각나더라고오 '이건 아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 드려 그 아저씨한테 '접근하지 말라'고 부모님이 전화까지 했습니다 근데 같은 교회라 한 번씩 마주치기도 하고.. 15살 때는 아무도 없을 때 또 제게 인사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시했죠. 그렇게 모른척하며 지내다가 17살 때 일이 터졌습니다 그 아저씨가 절 스토킹 한 거죠 (썩을 놈이..) 아는 권사님이 말씀하시길 심지어 그 아저씨는 원래 가던 길이 있었는데 안 가니까 의구심이 들어 그 권사님이 '그 쪽으로는 왜 가는 거에요?' 라 물어보니 '볼일이 있다'고 말하고 원래 가던 길의 반대편으로 갔죠 다행이 따돌려서 집으로 무사히 돌아갔지만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소름이 끼칩니다. 그 이후 거의 3개월 정도 자기 전이나 고요할 때 생각이 날 정도로 무서웠고요 같은 장소에 가해한 친구와 거의 매일 있으면 당연히. 불안하죠. 심지어 닮은 사람을 보고 무섭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러니 좀 더 마음 편하게 힘들었던 것을 표출하길 바라요
aaafj
2달 전
있는 것 같네요.. 꼭 심리상담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