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년동안 그 누구보다 열심히 지냈다. 그리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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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는 2년동안 그 누구보다 열심히 지냈다. 그리고 그 이후 1년은 버렸다.. 불안함과 부담감에 지쳐 모든걸 놔버렸다. 그러는 동안 내 왼팔엔 빨간줄이 늘어났다. 내 2년간의 노력이 1년의 시간은 커버쳐줄 수 있을거라 믿었다. 내 2년동안의 결과물이 남들이 3년동안 만들어낸 결과물보다 클거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인생이 실패했다. 정말 오늘밤만은 내가 자다가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내일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진짜 제발.. 부디 나의 남은 생이 단 몇시간이었으면 좋겠다.
무서워힘들다우울해무기력해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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