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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YU06
2달 전
쉬고 싶습니다.
남들에게는 별 거 아니게 느껴질 수 있는 사소한 일들을 저는 확대해서 느낍니다. 주변사람들은 제가 너무 예민하다, 과하다 등등의 말을 하지만 저는 제가 원치 않아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남들의 배로 느껴요. 이런 일을 하도 반복해서 지친 건 지 이제는 그냥 가만히 누워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싶어요. 이제 더 이상 실패하기 싫고 하는 일이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요. 이제는 그냥 누워서 조용히 쉬고 싶어요. 그런데 주변에서는 저한테 무기력하다,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하고 어머니께서는 게으르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정말 잘 못 하고 있는 걸까요. 저는 쉬면 안 되는 사람인 걸 까요.
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환각지루해스트레스받아부끄러워우울어지러움공허해호흡곤란짜증나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우울해괴로워힘들다화나강박조울불면트라우마자고싶다무기력해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6개, 댓글 2개
KIMHYU06 (글쓴이)
2달 전
@kikii 감사합니다ㅠㅜ
MyGalaxy
2달 전
본인이 아프다고 생각이 들면 아픈 게 맞아요.. 그걸 주위사람들이 평가하거나 그럴 권리는 없어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라는 책이 있어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작가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어요. 거기서 이런 구절이 나와요. 인간의 고통은 기체의 이동과 비슷하다. 일정한 양의 기체를 빈방에 들여보내면 그 방이 아무리 크더라도 방 전체를 고르게 채운다. 인간의 고통도 마찬가지다. 그 고통의 크기와 상관없이 우리 영혼과 의식을 가득 채운다. 고통은 완전히 상대적인 것이다. 사회와 타인의 잣대로 자신의 아픔을 평가하고 억압하는 것과 남의 상처를 너무 가볍게 여기고 평가하는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내가 얼마나 아픈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아픈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