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말을 들어야 하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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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말을 들어야 하는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hn319
·3년 전
곧있음 스무살이 되는 고3여학생 입니다. 탈색때문에 아빠랑 처음으로 싸웠습니다 학교를 다니느라 탈색을 하고싶어도 못했어서 이제 스무살이 되기도 하니 탈색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아빠께 예의상 탈색 해도되냐 물어봤는데 머리 엄청 상한다 알고있냐며 부정적인 반응이 왔습니다 초반엔 그냥 탈색말고 염색을 하는건 어떠냐며 말하셨지만 제가 원하는 색은 탈색 아니면 못한다고 했죠 그렇게 몇번 말이 오고가다가 결국엔 소리를 치면서 하지말라면 하지마라 왜 그런걸 하려고하냐 왜 하고싶냐고 화를 내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이쁘니까 하고싶다 내가 하고싶다는데 왜그러냐 했더니 사회에 나가면 안좋게보는사람 많다 왜 궂이 튀려고 하는거냐 왜 양아처럼 다니는거냐 니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면 니가 가족이랑 연끊고싶다고 연끊을꺼냐 이러는거에요 제가 그거랑 탈색이랑 같냐며 화냈더니 그거랑 뭐가다르냐 너는 너 좋은것만 하고싶은대로하고 니 한테 불리한건 안하냐 뭐 이런식으로 하면서 내가 낳은딸인데 하지말라면 하지마라 안이쁘다 뭐가이쁘냐 왜 자꾸 안좋은쪽으로만 가려고 하냐 그렇게 해서 니한테 남는게 뭐냐 넌 아빠말 이해가 안되지? 이해하고싶지않지?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해가 안간다 내가 뭐 담배를 폈어 뭘 했어 그냥 머리색만 바꾸겠다는데 내가 하겠다는데 왜그러냐 남들이 안좋게보든 그건 내 알빠아니고 안되겠다 싶으면 그때 덮으면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니 알아서 하라고 이럴꺼면 왜 말꺼낸거냐 탈색하고와서 통보를 하지그랬냐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시더라고요 저는정말 단 한번도 반항한적 없고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가 안계셔서 집안일도 제가 다 하고 요즘엔 밥도 해요 그런데도 투정한번 안부리고 했고 고등학생때부턴 용돈도 안받고 제가 알바해서 필요한거 갖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제돈으로 했어요 이번에도 제 돈 주고 제가 하겠다는데 정말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이미 결정하고 물어본거는 제가 잘못한 거지만 그거 말고는 한시간동안 생각하고 이해하려해봤지만 모르겠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참고로 저희집은 대화는 잘 안하고 각자 방에서만 지내요 아빠도 통보식으로 얘기하거나 아예 말을 한하다가 일주일전에 얘기하거나 해서 저도 그런식으로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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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28
· 3년 전
저도 학생때는 아버지가 염색하지 말라고 하셨고 저는 물어보지도 않고 염색했어요(탈색하고 염색햇죠)근데 화도 안내시더라구요 욕먹을각오 집쫒겨날각오까지 햇는데 왜 아무말안하냐니까 니도 성인인데 니 머리개털되든 니알아서하라고하시더라구요 저도 쓰니님이랑 비슷해요 집안이.. 말도안하고 통보식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