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의아저씨 지안처럼 몇번은 더 살았던걸까 꼭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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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도 나의아저씨 지안처럼 몇번은 더 살았던걸까 꼭 그런것처럼 어릴땐 나이드는게 싫었고 인생이 지겨웠다. 커서는 모든걸 알아버린 나이든 경험자로서 사람들을 바라보게 되고 그저 내가 그것들을 지켜보고 모든 것이 터무늬 없으며 곧 있으면 갈 사람 처럼 생각을 하는 나를 발견했다. 그러나 매일 아침 깨어나는 젊은 몸이었고 늘 이 현실에 목이 막혔다. 난 다 살았는데 더 배울 것도 없는데 여한이 없는데 왜 자꾸 하루는 시작되며 나는 아직도 인생에 초반이라는 것인가. 그물음에 무너진다.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다. 그저 외면하며 순간에 숨쉬고 있을뿐. 조금이라도 아프면 정말 싫어한다. 바로 이 아픔을 느끼지않고 싶어한다. 견*** 못한다. 그래서 죽고 싶은 건지도 모른다. 그저 행복만 누리고 싶어서. 행복을 너무 잘아서 이건 행복이 아님을 알기에 벗어나고 싶다는 걸.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이렇게 죽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불쌍해지더라. 그래서 그사람이 좋아지기를 바라더라. 그런데 그건 정말 내가 우울증이 심했을때 란걸 알았다. 다시 좀 치료받고 약먹고 괜찮아지니까 그저 나는 나만 생각하고 편하게 행동해 남에게 상처를 주더라. 사람은 아파야 깨닫는다는 게 너무 아프다. 지금은 또 병원을 안가고 있어서 이렇게 느낄지도. 눈물 좀 흘리고서 마음 편안해지는 음악 들으니 마음이 좀 잔잔해졌다. 이걸 보는 누군가도 비록 지금 너무 힘들지만 힘든거 울어서 버리고 조금 진정되고서 마음을 가라앉히면 잠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길 바란다. 뜬 눈으로 밤새면 눈도 뻑뻑해서 다음날 눈이 간지럽고 피부도 건조하고 머리도 아플지도. 모쪼록 잘 자길.
외로워공허해힘들다자고싶다평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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