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같이 이불을 둘둘싸 자고있었던 나는 새벽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싸움|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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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평소와같이 이불을 둘둘싸 자고있었던 나는 새벽의 한 부부싸움으로 깨버렸고, 늦잠을 잔다던 나의 예상 역시 깨져버렸다. 싸우시는구나 하고 다시 잠을 자려던 나는 한 문장을 통한 데미지로 여태껏 우울하다. "그 새끼가 나한테 하는걸 봐봐" 아 누가들으면 이정도로 뭘? 할 수 있다 더 모진말들도 많으니까 중요한 것은 나는 한 문장을 통한 데미지라고 언급했다 그 말이 무언가와 데미지를 이어주는 것이다. 그 새끼가 나한테 하는걸 봐봐 늦잠을 자고 일어나면, 이 말은 배고프지? 밥먹자로 바뀐다. 이런일은 더 있었던 것 같다. 카톡으로 장문의 폭언이 몇번이고 날라온다. 몇십분뒤 미안하다 기분 나빠하지마라 날라온다. 이 자체가 몇번째인가 ***라고한다 우리딸이 최고라고한다 어느쪽이 우리 엄마인가요 너무 아프다고했다. 속상하다고 나한텐 이 하나하나가 너무 크다고. 서로 관심끄고 알아서 지내자고한다 산책을 나가니 전화가온다 유치원? 때부터일까 그 위일까 아래였던가? 그때부터 이래왔다 집을 나가고 난 다리를 잡고 가지마라 잡고 집을 돌아오고 접시를 깨고 이쁜 접시를 사고 난 텅텅비어있다 채워지려하면 깨트렸던것같다 오늘 한 마디를 더 들었다 우리 딸 사랑해 난 정말 어떡해야할까 난 내 스스로가 너무 더럽고 싫다 난 ***에 피해의식으로 곪아터져있다 엄마가 널 아프게 하려고한게 아니야 근데 정말 너가 힘든걸 공감이 안가 내가 싸이코패스인가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도 지금도 공감이 안가 참는 딸이 조금 더 참아라며 사과를한다 무슨 문제를 풀어야할까 혼자 풀 수가 없다
혼란스러워분노조절강박불안공황트라우마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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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un
· 3년 전
엄마의 탓입니다. 당신의 탓이 아닙니다. 도망갈 곳이 있다면 잠깐 놀러나와도 좋을 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