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전쯤 자려고 누웠는데 베개를 다 적실 정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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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eaaart
·3년 전
이주 전쯤 자려고 누웠는데 베개를 다 적실 정도로 울었다. 미래가 하나도 기대되지 않았다. 순간에 무너져내린 날이었다. 한두 명에게 가감없이 죽고싶다고 얘기했다. 아무런 의욕이 없고 딱 죽으면 좋겠다고. 죽는 게 행복할 것 같았다. 한 명은 산책을 시켜주었고 다른 한 명은 본인이 아는 곳에서 상담받아보길 권유해주었다. 코로나 때문에 몇주 연기되고 있긴 하지만. 그후 방에서 꼼짝없이 산 송장처럼 누워서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그래도 몸도 챙기고 공부도 시작하고있다.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이 이해된다. 아까는 30대 중반의 승무원 여성과 모친이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여러모로 살기 팍팍한 세상이다. 나는 어떤 희망을 가져야 할까.
강박우울우울해분노조절호흡곤란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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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B4BY
· 3년 전
개미같은 삶이라도 살아보자 살아내자 생각하고 반드시 행복해 지리라. 지금 행복하지 못하여도 내가 죽을때는 행복 누리며 편안하게 영면 할것이다는 마음을 먹고 힘내고 있습니다